산행사진-경상도
사천 와룡산
두승
2010. 4. 12. 09:04
0 등산일시:2010년 4월 10일
0 청룡과 백룡이 하나의 머리를 두고 다투면서 형성됐다는 와룡산(799m)은 전형적인 육산의 등성이에 보석처럼 박힌 암봉과 바위들이 산의 기운을 드높여주고, 남쪽으로 남해바다가 펼쳐지면서 조망의 즐거움을 동시에 만족시켜 주는 산이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용이 누워 있는 듯 하다하여 와룡이란 지명을 지닌 이 산은 고려 태조 왕건의 막내아들인 욱과 그의 아들 순이 어린 시절 귀양살이를 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산행기점-남양동
상사바위
새섬바위(좌측)와 민재봉(우측)
도암재
사랑하는 연인이 가족의 반대로 사랑을 이루지 못해 떨어져 죽었다는 상사바위
사량도
이 지역에 홍수가 나서 물밑에 다 가라앉고 새 몇 마리만 앉을 곳이 남았다는 새섬바위
와룡산 정상 민재봉
臥龍山 白川寺
臥佛
돌아오는 길에 들른 횟집
와룡산 등산지도
0 산행일정:수원에서 경남 사천(삼천포)까지 4시간, 사천시 남양동에서 상사바위를 거쳐 도암재까지 1시간 30분, 도암재에서 새섬바위까지 1시간, 새섬바위에서 민재봉 와룡산 정상까지 30분, 정상에서 백운골 백천사로 하산하는데 1시간 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