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달마산

 0 산행일시:2010년 12월 5일

 0 산행일정:마봉리에서 도솔봉, 떡봉을 경유하여 달마산 정상인 불썬봉까지 3시간 30분, 불썬봉에서 미황사로 내려오는데  30분 걸림.

 0 전남 해남군 송지면 서정리 땅끝 마을에 위치한 달마산은 들쭉날쭉한 바위들이 구름을 끼고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탄성을 자아낸다. 성난 짐승의 이빨처럼 봉우리들이 하늘을 향해 솟아있어서 처음 보는 이들은 그 기세에 질리지만 산행은 산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그리 어렵지 않다. 다도해와 나란히 이어지는 능선길엔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 땀방울을 씻어준다.

 

 

 

   도솔암

 

 

 

 

 

 

 

 

 

 

 

 

 

   달마산 정상과 뒤쪽 두륜산

 

   미황사

 

 

 

 

   문바위  

 

   불썬봉-옛날 봉수대가 있던 곳으로 불을 켠 곳이라는 뜻이라고 함

 

 

   다도해

 

   강진만과 완도

 

 

 

 

   미황사는 고찰이다. 백제시대에 세워졌다고 전해진다. 아담하고 오롯한 절이다. 단청이 벗겨진 대웅보전은 보물 제947호이고, 응진전은 보물 제1183호이다. 한반도의 가장 남쪽에 자리잡아 불교의 남방유입설을 증거하는 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