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베네치아(베니스)
0 여행일시:2015년 2월 26일
0 베네치아는 만 안쪽의 석호(潟湖) 갯벌에 말뚝을 박고 돌로 바닥을 다진 뒤 건물을 지었으며 섬과 섬 사이의 수로가 중요한 교통로가 되어 독특한 시가지를 이루며, ‘물의 도시’라고 부른다. 대안의 메스테르와는 철교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나 다리를 왕래하는 자동차도 시내에는 들어올 수 없다. 배가 택시, 시내버스, 공항버스, 구급차등의 역할을 대신한다.
베네치아 지도
밀라노에서 베네치아까지 알프스 산맥의 설경을 보며 버스로 이동했다.
육지와 베네치아 섬을 연결하는 다리
본섬으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 역할을 하는 유람선을 탔다.
이번 여행은 처가의 세 자매와 함께 했다.
셰익스피어의 명작 '베니스의 상인'은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무대로 하고 있다.
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의 작곡가인 안토니오 비발디의 고향인데, 그가 어릴 적 뛰어놀던 광장과 우물, 세례를 받은 성당이 있다.
두칼레 궁전은 산마르코 성당의 오른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베네치아 총독의 공식적인 주거지 겸 최고 사법부였던 곳인데 1,100년 동안 베네치아를 다스렸던 120명의 총독이 거주했다. 15세기에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되었으며 고딕 양식의 건물로 베네치아에서 조형미가 가장 뛰어나다.
곤돌라를 타고 있다.
배가 좁아서 일어설 수가 없다.
곤돌라
탄식의 다리(중앙)는 17세기에 만들어졌으며, 두칼레궁전과 오른쪽의 지하 감옥을 연결했던 다리다. 두칼레궁전에서 재판을 받고 나오던 죄수들이 다리 건너 감옥으로 한 번 들어가면 다시는 햇빛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이 다리를 건너면서 한숨을 내쉬었다고 해서 ‘탄식의 다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세기의 바람둥이로 불리었던 카사노바도 이곳에 수감되었다고 한다.
산마르코 광장은 3면이 아름다운 건축물로 둘러싸여 있으며, 콘스탄티노플에서 옮겨온 흰 대리석으로 만든 2개의 원주가 있고 원주 위에는 베네치아의 수호신인 날개 달린 사자와 성테오도르상이 있다. 광장의 주위는 흰 대리석의 열주가 줄지어 있는 회랑이다.
산마르코 대성당은 베네치아의 상징이다. 828년 베네치아의 수호성인인 성 마르코의 유해를 모시기 위해 창건되었다. 로마네스크 양식과 비잔틴 양식이 혼합된 성당으로 바깥둘레는 330m이며 5개의 두오모를 갖고 있다. San은 성인을 뜻한다.
시계탑
지금도 매시 정각에 종이 울린다.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이 높아져 연중 절반 이상을 장화나 비상용 다리를 이용해야 된다고 한다.
수상택시
산타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
산 마르코 광장과 더불어 베네치아의 상징인 리알토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