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산 나들이
0 산행일시:2015년 8월 27일
0 대전시 서구 장안동에 위치한 장태산(해발 374m)은 주변 경관이 수려하여 대전 8경의 한 곳으로 선정되었으며 30만평 규모의 메타세콰이어 숲이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어서 가족단위의 등산이나 산림욕을 하기에 적당하다.
관리사무소 옆에 있는 '숲속어드벤처'는 잘 단장된 나무 길로 땅보다 높아서 '중층의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으며 나무데크를 따라서 걸으면 '스카이타워'까지 갈 수 있다.
'스카이웨이'는 폭 1.8m, 높이 27m, 길이 196m의 철골 구조로 만들어졌으며 7층 아파트 높이인 스카이타워까지 이어져 있다.
데크길은 강철 재질임에도 불구하고 걸음을 옮길 때마다 휘청거리는 진동이 전해와 스릴이 있다.
모임 회원들
장태산 정상
스카이타워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메타세쿼이아 군락이 한눈에 들어와 다른 휴양림에서는 맛볼 수 없는 장쾌한 장면을 볼 수 있다.
숲속어드벤처와 연결된 등산로를 오른다.
장태산 정상
휴양림 입구의 용태울 저수지를 관망할 수 있는 전망대
휴양림 입구에서 오리 백숙을 맛있게 먹었다.
요즈음 여기저기 배롱나무 꽃이 많이 피어있다. 어렸을적 배롱나무를 보며 자라서 그런지 지금도 이 꽃을 보면 정겨움이 느껴진다.
꽃이 7월에서 9월까지 필 정도로 개화기가 길어서 백일홍이라고도 한다. 배기롱나무를 거쳐 배롱나무로 명칭이 변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꽃이 한 번에 피고 지는 것이 아니고 여러 날에 걸쳐 번갈아 피고 져서 오랫동안 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수피가 미끄러울 정도로 매끈해서 줄기를 긁으면 잎이 흔들린다 하여 간지럼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옛날부터 정원수로 가꾸어 왔다. 겨울철 추위에 약하므로 따뜻한 남부지방에서 많이 심었지만 요즘에는 중부지방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장태산 등산지도
장태산 버스 시간표
0 산행일정:수원에서 기차를 타고 서대전역에 도착하여 택시를(2만원) 타고 장태산에 도착했는데 소나기가 가끔 지나가는 바람에 비를 피해가며 등산을 했다. 올 때는 장태산 휴양림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도마시장에서 내린 다음 택시를(3천원) 타고 서대전역까지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