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노르웨이 트롤스티겐

두승 2018. 7. 2. 22:38

0 여행일시:2018년 6월 20일

0 빙하가 만든 깎아지른 듯한 협곡에 해발 2,000m 꼭대기까지 11번이나 지그재그로 굽어있는 험한 길이 있다. 마치 요정이 만든 사다리 같다고 하여 트롤스티겐(요정의 길)이라고 불린다.




트롤스티겐에 다가오자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으라고 한다. 차도가 꽤 구불구불하다.




이곳의 관광도로는 1936년에 만들어졌으며 험준한 경사를 따라 구불구불하게 이어져 피오르와 산악 지형의 묘미를 맛볼 수 있다.  겨울철에는 8m가 넘게 눈이 쌓여서 여름철에만 다닐 수 있다고 한다.






주차장에서 전망대로 가고 있다. 


이곳은 바람이 세차게 불고 추워서 여름철에도 겨울옷을 입어야 한다.



자매가 마냥 신났다.



'트롤'은 노르웨이 전설 속에 등장하는 요정으로 장난이 짖궂어 사람들을 괴롭히기도 하지만 악을 물리친다고 해서 노르웨이 사람들에게는 매우 친숙한 존재이다. 이러한 트롤이 오르내렸다는 위험천만해 보일만큼 아슬아슬한 길을 버스로 올라가 전망대에 서면 구불구불한 요정의 길과 깎아지른 바위산에서 녹은 눈이 폭포처럼 쏟아지는 광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나의 룸메이트















다시 구불구불한 길을 내려가 저곳에 도착하면 게이랑에르 피오르를 관광하는 유람선에 승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