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
0 여행일시:2018년 6월 25일
0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19시에 기차를 타고 23시에 모스크바에 도착한 뒤 23시 30분에 호텔 객실에 들어서니 야경이 멋있다.
모스크바는 유럽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인데 1922년 소련의 탄생과 함께 수도가 되었다.(아침 풍경)
시내의 중심에는 크레믈린궁전이 있는데 그 주변에 붉은 광장과 성 바실리 성당 등이 있어서 모스크바의 상징적 풍경을 보이는 곳이며 그곳에서 방사상 도로가 뻗어있고, 시의 외주를 환상도로가 둘러싸고 있다.
어제 모스크바에 도착할 때는 비가 왔는데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다. 이런 일이 여행내내 계속 되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 때문에 보안 검색을 철저히 한다.
성 바실리 성당은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에 있으며 그곳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념물이다. 가장 러시아적이면서 그 어디에서도 찾기 힘든 특색 있는 건축물로 평가되고 있다.
붉은 광장은 15세기말경 크레믈린 성벽이 완공되면서 만들어졌다. 오랫동안 소련 근현대사의 처형·시위·폭동·열병·연설 등의 무대가 되어왔다.
국립역사박물관
카잔 성모성당
월드컵 응원단도 많이 보인다.
굼 백화점
크레믈린 성벽과 궁전
레닌의 묘-혁명을 통해 소비에트연방을 창설하는데 성공한 레닌은 1924년 1월 21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모스크바에서 푸시킨이 잠시 살았던 집
알렉산드르 푸시킨(1799년~1837년)은 러시아의 위대한 시인이자 소설가이다. 외조부는 표트르 대제를 섬긴 에티오피아 흑인 출신 귀족이었다. 1831년 미모로 소문난 나탈리야 곤차로바와 결혼하였다.
격렬한 구애 끝에 나탈리야 어머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 푸시킨은 니콜라이 1세에게 연금을 받으며 시를 썼고, 그 돈으로 어린 아내의 사교계 활동을 후원했으나 아내의 사치로 경제적 궁핍에 시달렸다.
그 후 귀족인 단테스와 나탈리야가 내연 관계라는 소문이 러시아 사교계에 퍼지게 되고 불쾌한 소문을 접한 푸시킨은 단테스에게 결투 신청을 했다. 1837년 1월 27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두 사람의 운명적인 결투가 벌어졌는데 푸시킨은 단테스가 쏜 총알에 부상을 입고 이틀 후 세상을 떠나고 만다. 그의 나이 37세였다.
다시 푸시킨의 시를 음미해보니 공허한 생각이 든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슬픔의 날 참고 견디면 머지않아 기쁨의 날이 오리니
아내가 자신을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않았다면 더 많은 명작을 남겼을 텐데 아쉽다.
자작나무 그림이 아름답다.
점심을 먹고 크레믈린 궁전 안으로 들어갔다.
크레믈린궁전은 14세기~17세기 건설된 궁전이다. 궁전 안에는 성모 승천 대성당, 이반 벨리키 대제의 종탑같이 아름답고 독특한 종교 시설들이 있다.
현재 사용중인 대통령 집무실
모스크바 공항
<러시아/북유럽/발틱 6국 12일 여행>
◎ 여행 기간:2018년 6월 15일~6월 26일
◎ 기본 여행비:3,750,000원
◎ 가이드, 기사 경비:120유로*1289.7=154,760원
◎ 옵션:140유로*1289.7=180,558원
◎ 여행사:노랑풍선
◎ 방문 도시
인천출발(17:55)-(KE929,9시간30분)-<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크도착(21:25)(제1일)-(버스5시간)-<핀란드> 헬싱키관광후-(버스1시간30분)-투르크항구에서바이킹라인승선-(13시간,제2일)-<스웨덴>스톡홀롬관광후-헬싱보리숙박(제3일)-<덴마크>코펜하겐관광후DFDS승선-(14시간,제4일)-<노르웨이>오슬로-(3시간30분)-릴레함메르-돔바스(제5일)-(2시간)-게이랑에르FERRY탑승-(3시간)-뵈이야-(1시간50분)-송네피오르-(1시간)-라르달(제6일)-플롬산악열차-골(제7일)-(4시간)-그룸스-(3시간)-<스웨덴>스톡홀름-탈링크승선(13시간15분,제8일)-<에스토니아>탈린관광후-(5시간)<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크숙박(제9일)후관광-(열차4시간)-모스크바숙박(제10)관광후,공항이동,모스크바출발(19:00)(제11일)-(KE924,8시간20분)-인천도착(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