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순천

5월 상순 순천만국가정원

두승 2021. 5. 9. 03:39

5월은 장미의 계절이다. 향기가 좋고 아름다운 장미꽃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장미는 나무장미와 덩굴장미의 두 계통이 있는데 중국과 서아시아 등지에서는 기원전 3000년경부터 존재했다고 한다.

마약 성분이 없는 관상용 양귀비는 선명한 주홍빛이며 길고 가느다란 줄기에 얹힌 둥글고 커다란 꽃잎은 바람이 불 적마다 나비처럼 춤을 춘다.

두꺼비가 보인다.

요즈음 매일 오전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국가정원을 크게 한바퀴 돌면 대략 7km 정도 되는데 꽃구경을 하면서 걷다보면 1시간 30분이 금방 지나간다.

장미꽃은 색채가 다양하며 품종에 따라 피는 시기도 다르다. 원예작물로 재배되는 장미는 개화 습성이 바뀌어 일년내내 언제나 꽃이 핀다.

프랑스 정원의 낭트 생나제르 미술대학 한국분교에도 장미 향기가 그윽하다.

장미는 꽃의 대명사라 할 정도로 전세계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꽃이다.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장미에 대한 이야기도 다양하다. 신화속의 '비너스 여신' 부터 사랑 이야기에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꽃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