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순천

순천만국가정원 풍경(2024년 11월)

두승 2024. 11. 28. 18:43

 11월 중순까지도 싱싱하던 순천만국가정원의 꽃들이 하순으로 접어들어 날씨가 추워지니 전부 시들어 버렸다. 이제 꽃향기를 맡으려면 내년 2월, 매화가 필 때까지 기다려야 된다.

 

단풍터널은 다양한 색으로 예쁘게 단장을 했다.

 

감나무에 새들이 먹이를 찾아 모여든다.

 

모과 열매도 다 떨어지고 몇 개만 남았다.

 

큰 새들의 먹이가 되는 '멀구슬나무' 열매

 

'피라칸다'는 가을이 짙어가면 빨간 열매를 온몸에 뒤집어 쓴다. 열매가 익을 때는 마치 불꽃처럼 보인다.

 

 '남천' 열매와 나뭇잎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더 붉은 색이 된다.

 

'호랑가시'

 

'먼나무'

 

'이나무'

 

'동백꽃'이 피기 시작한다.

 

'흰동백꽃'

 

여덟 개의 손가락을 가진 나무란 뜻의 '팔손이'는 초겨울에 꽃이 피고, 다음해 봄에 콩알 굵기만 한 새까만 열매가 열린다.

 

11월부터 눈내리는 겨울까지 화사한 꽃을 피우는 '털머위꽃'다시 발견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가시나무'는 도토리의 크기가 작고, 나무에서 늦게 떨어진다.

 

'돈나무'를 제주도에서는 똥낭이라고 하는데, 이는 똥나무란 뜻이다. 가지를 꺾으면 악취가 풍기지만 몸체는 아름다워서 남부지방에서 정원에 많이 심는다.

 

순천만국가정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천광장

 

동천의 출렁다리

 

대부분의 국화가 다 시들었는데 추위에 강한 품종은 조금 남았다.

 

태국정원도 겨울 채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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