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경상도

지리산 삼신봉 산행

두승 2025. 6. 24. 10:45

0 산행일시:2025622

0 삼신봉(三神峯)은 경남 하동군에 위치한 산으로 지리산의 주능선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인데 청학동에서 바라보면 왼쪽부터 쇠통바위, 내삼신봉, 외삼신봉 세 개의 봉우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순천방울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청학동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해발 800m에 위치한 청학동(靑鶴洞)은 푸른 학이 날아다녀 예로부터 도인촌으로 불렸으며 신라의 최치원, 고려의 도선국사 등 이름난 선인들이 도를 닦기 좋은 명승지로 꼽았다.

 

어제 밤에 비가 와서 바위길이 미끄럽고 습기가 많다.

 

내삼신봉에 도착했다.

 

지리산 반야봉 방향

 

세석대피소로 이어지는 능선

 

천왕봉 방향

 

청학동 계곡

 

송정굴은 길이 20m, 10m, 높이 1.52m의 다소 널찍한 관통굴이다. 조선 중기 학자였던 송정 하수일이 임진왜란 당시 이곳으로 피신했다고 한다.

 

쇠통바위는 모양이 옛날 곳간의 출입문에 채웠던 쇠통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쇠통바위 상부에는 현대식 열쇠구멍을 닮은 바위가 있다.

 

계곡에 물이 많아서 흘러내리는 물소리가 우렁차다.

 

불일폭포는 지리산 10경에 속하며 높이 60m, 너비 3m이다. 보조국사 지눌이 입적하자 고려 왕이 불일(佛日)이라는 시호를 내려 수도한 암자를 불일암이라고 하고, 그 가까이에 있는 폭포를 불일폭포라고 했다고 한다.

 

쌍계사는 봄철, 벚꽃길로 유명하여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쌍계사(雙磎寺)의 명칭은 지리산의 맑은 계곡 두 줄기가 산문 앞에서 합쳐지는 데서 유래했다.

 

화개천

 

지리산 삼신봉 등산지도

0 산행일정:청학동에서 내삼신봉까지 1시간 30, 그곳에서 내려오다 갈림길에서 불일폭포를 다녀온 뒤 쌍계사를 지나 도로변 대형 주차장까지 4시간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