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원적산

0 산행일시:2011년 4월 1일

0 개교기념일이라서 이천시 원적산을 찾았다. 이 산은 이천 최고봉(634.5m)인데 정상에 오르면 북으로 광주시내와 앵자봉, 양자산이 보이고 남으로는 설봉산과 도드람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천시 백사면 송말리의 영원사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왼쪽의 원적봉과 오른쪽 천덕봉

 

 원적봉

 

 

 

 

 천덕봉 능선

 

 

 

원적산 천덕봉

 

 

 

송말리의 산수유 나무

 

남쪽에 구례 산수유마을이 있다면 중부지방에는 이천 산수유마을이 있다. 봄이면 노란 산수유 꽃으로 뒤덮이는 원적산 자락의 경사리, 송말리 일대는 수령 100년 내외의 산수유나무가 8,000여 그루에 이른다.

 

 산수유의 노란 꽃잎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엔 천연기념물 381호인 반룡송이 자라고 있다.

 

 

 

신라말 도선국사가 심었다는 이 소나무는 하늘로 오르기 위해 꿈틀거리는 용의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반룡송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수령은 480년 정도 되며, 나무 높이는 4.2m, 가슴 높이의 둘레는 1.8m이다. 지상 약 2m 정도에서 가지가 사방으로 갈라져 수관이 왕후의 머리를 연상케 하며, 가지는 마치 용틀임하는 것 같이 기묘한 모습을 하고 있다.

 

 

산행 후 이포대교 옆 천서리 국수촌에서 비빔국수를 맛있게 먹었다.

 

원적산 등산지도

0 산행일정:수원에서 승용차로 이천시 백사면 송말리 영원사까지 1시간 30분 걸려 도착한 뒤 원적봉을 거쳐 천덕봉까지 왕복 2시간 30분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