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생활63 부산 목회자들 "윤석열 대통령, 그만 내려오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부산에서 개신교 단체가 주관하는 첫 시국기도회가 개최됐다. 거리로 나온 목회자들은 "이제 왕놀이는 끝났다. 그만 자리에서 내려오라" 며 대통령 퇴진을 압박했다. 한일정상회담과 강제동원 해법 논란을 둘러싼 종교인들의 거리 시국행동은 전주에서 열린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시국미사에 이어 부산이 두 번째다. 부산의 체감온도가 7도까지 떨어진 3월 24일. 부산기독교교회협의회, 부산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등 부산기독단체연대 소속 목사 등 50여 명이 강제징용노동자상, 평화의소녀상이 자리한 동구 항일거리로 모였다. 비까지 내리는 궂은 날씨도 아랑곳없이 대통령을 향해 "대일 굴종외교에 당혹감과 참담함을 느낀다"라며 공개적 '레드카드'를 날렸다. "대한민국의 헌법을 무시하고, 민주주의의 원칙을 유린.. 2023. 3. 25.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첫 시국미사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전북 전주에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미사를 열었다. 정의구현사제단은 일제에 맞선 동학농민운동의 발상지인 전북을 윤 정부 퇴진 촉구 시국미사의 첫 장소로 택했다고 밝혔다. 3월 20일 오후 7시 전북 전주시 풍남문광장에서 신부와 신자 등 주최측 추산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찰 독재 타도와 매판 매국 독재정권 퇴진 촉구’ 시국미사가 진행됐다. 이날 강론에 나선 김진화 전주교구 신부는 “윤 대통령이 일본 전범 기업들이 강제노역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도록 확정했던 대법원 판결을 사실상 무효로 함으로써 헌법을 위반했다”라며 “강제노역에 시달렸고 돌아와서는 손해배상청구권을 인정받지 못해 평생 한을 품어야 했던 피해 노인들의 권리를 침해했다”고 비판했다.. 2023. 3. 21. 영화 '탄생' 관람 후기 영화 '탄생' 은 김대건 신부가 15살에 유학길에 올라 26살에 생을 마감하기까지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겨있다. 종교 영화라기보다는 김대건 신부에 초점을 맞춘 역사 영화이다. 김대건 신부로 분한 윤시윤은 극에 완전히 녹아든 듯, 학구열이 빛나는 모습부터 박해로 생을 마감하기까지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언어와 지리학 등을 익힐 때는 눈빛이 반짝이고 옥중에서 정부의 요청을 받아 세계지리의 개략을 편술할 때는 총명함이 엿보였다. 영화 '탄생'은 배우 안성기가 암 투병 중에도 이 작품을 찍었고, 윤경호와 이문식은 영화 속에서 웃음 담당으로 무게감 있는 장면에 한 스푼 위트를 담아 영화의 분위기를 반전시켜 주었다. 신앙 성조들이 너무나 험난한 길을 걷고 고생을 많이 해서 안타까웠고 지금처럼 태평한 시대의 행복.. 2022. 12. 14. 천주교를 알려드립니다 천주교 대구교구 원로사제이신 이판석 신부님이 제작한 동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7efBc1jmW8&t=2s 2022. 10. 30. 이전 1 2 3 4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