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경상도77 진달래가 활짝 핀 통영 한산도 망산 0 산행일시:2025년 4월 4일0 통영의 망산(293m)은 한산도의 최고봉이다. 육산으로 산림이 울창해서 조망은 좋지 않지만, 곰솔군락지가 많아서 숲길을 상쾌한 기분으로 걸을 수 있고, 하산 후 주변에 충무공 유적지가 있어서 등산과 유적 탐방을 겸할 수 있다. 한산도가 가까워졌다. 면사무소 앞에서 버스 진행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서 조금 걸어가면 등산로 입구가 보인다. 개별꽃이 예쁘게 피었다. 복사꽃과 어우러진 바다 풍경 군락지는 없지만 진달래가 등산로 주변에 꽤 많다. 바다 풍경이 한쪽만 보인다. 전망대를 만들어 놓은 곳도 나무가 가려서 풍광이 보이지 않는다. 소사나무도 많다. 망상 정상에 도착했다. 곰솔군락지 제승당이 가까워지니 편백숲이 나타난다. 동백나무와 야자수가 나란히 서 있다. 선착장에서 왼.. 2025. 4. 6. 백무동에서 지리산 천왕봉 왕복 산행 Ⅱ 0 산행일시:2024년 10월 16일0 지리산 중산리 코스를 3번 연속 올랐더니 지루한 느낌이 들어서 오늘은 함양군 마천면에 위치한 백무동 코스를 택했다. 백무동에서 천왕봉까지는 왕복 15km 이고, 보통 8시간 정도 걸린다. 구름이 마술을 부리듯 변화무쌍(變化無雙)하다. 천왕봉이 구름에 가려졌다가 나타나기를 반복하고 있다. 천왕봉에 도착했다. 참, 역동적인 장면이다. 뒤돌아본 천왕봉 지리산 천왕봉 등산지도0 산행일정:집에서 06시에 출발하여 7시 40분 도착 예정이었는데 오늘은 안개가 많이 끼고, 지리산 휴게소에 들리느라 8시가 넘어서 백무동 주차장에 도착했다. 커피를 한 잔 마시고 8시 30분에 산행을 시작하여 단풍과 변화무쌍한 구름 사진을 찍느라 천왕봉까지 5시간 걸렸다. 하산할 때는 3시간 30분.. 2024. 10. 17. 백무동에서 지리산 천왕봉 왕복 산행 Ⅰ 0 산행일시:2024년 10월 16일0 요즈음 비 예보가 자주 있어서 오늘 서둘러서 지리산 산행에 나섰다. 순천에서 구례로 접어드니 도로에 안개가 자욱하다. 오늘도 천왕봉이 아무것도 안 보이는 '곰탕'이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었다. 지리산 휴게소에 들러서 운해 사진을 몇 장 찍었다.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숲이 봄처럼 싱그럽다. 역시 지리산은 항상 포근한 모습이다. 하동바위 참샘 참샘을 지나니 단풍이 보이기 시작한다. 소지봉 조릿대도 때가 되면 죽는다. 수명을 다한 자리엔 새로운 생명이 태어난다. 장터목 대피소 제석봉 능선에 도착하니 구름이 오락가락 넘나들고 있다. 제석봉 전망대도 구름에 휩싸여 있다. 다행히 천왕봉에는 구름이 많지 않다. 오늘도 산청쪽에서는 구름이 요동치고 함양 방면은 파란 하늘.. 2024. 10. 17. 지리산 천왕봉 0 산행일시:2024년 9월 30일0 올 여름은 유난히 비가 많이 오고 날씨도 더워서 그동안 등산을 하지 못했는데 10월이 가까워지니 기온이 많이 내려가고 있다. 그런데 이번 주에는 태풍 영향으로 월요일만 날씨가 좋고, 다른 날은 비 예보가 있어서 지리산 산행을 갑자기 하게 되었다. 오늘은 지리산 천왕봉 7번째 산행이다. 오랫만에 산에 와서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컨디션은 괜찮았다. 법계사에 도착하여 식수를 보충하고 산행을 이어갔다. 지리산에선 물을 많이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일기예보에 산청날씨가 흐림인데 하늘이 수상쩍다. 조망이 곰탕일까봐 걱정이 되었다. 다행히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한다. 마지막 쉼터에 도착했다. 천왕봉 정상 지리산 천왕봉 주변은 경남 산청과 함양의 경계선인데 구름이 요동을.. 2024. 10. 1. 이전 1 2 3 4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