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산행일시:2024년 9월 30일
0 올 여름은 유난히 비가 많이 오고 날씨도 더워서 그동안 등산을 하지 못했는데 10월이 가까워지니 기온이 많이 내려가고 있다. 그런데 이번 주에는 태풍 영향으로 월요일만 날씨가 좋고, 다른 날은 비 예보가 있어서 지리산 산행을 갑자기 하게 되었다.
오늘은 지리산 천왕봉 7번째 산행이다. 오랫만에 산에 와서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컨디션은 괜찮았다.
법계사에 도착하여 식수를 보충하고 산행을 이어갔다. 지리산에선 물을 많이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일기예보에 산청날씨가 흐림인데 하늘이 수상쩍다. 조망이 곰탕일까봐 걱정이 되었다.
다행히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한다.
마지막 쉼터에 도착했다.
천왕봉 정상
지리산 천왕봉 주변은 경남 산청과 함양의 경계선인데 구름이 요동을 치고 있다.
산청쪽은 아무것도 안보인다.
함양 방면은 발 아래로 구름이 두둥실 떠 있다.
만복대에서 바래봉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도 선명하다.
조금 내려오니 산청쪽도 구름이 걷히기 시작한다.
맨뒤가 백운산 능선이다. 그 너머에 순천이 있다.
지리산 천왕봉 등산지도
0 산행일정:집에서 5시 30분에 출발하여 도로변에 주차하고 7시 20분에 셔틀버스 타는 곳에 도착했는데 오늘은 셔틀버스를 지난번 처럼 7시 30분에 운행하지 않고 시간표대로 출발했다. 순두류에서 법계사까지 1시간 20분, 그곳에서 천왕봉까지 1시간 40분, 천왕봉에서 순두류로 내려올 때는 2시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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