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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순천121

철쭉꽃이 활짝 핀 순천만국가정원 0 탐방일시:2025년 4월 19일0 花無十日紅(화무십일홍-열흘 붉은 꽃이 없다)이라고 하더니 화려함의 극치를 이루던 순천만국가정원의 튤립꽃이 색이 바래지며, 이제 꽃봉오리가 많이 떨어졌다. 요즈음은 울긋 불긋한 철쭉꽃이 활짝 펴서 탐방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진달래와 철쭉은 둘 다 진달래과의 꽃나무인데 몇가지 차이점이 있다.1. 같은 해발고도에서 진달래가 철쭉보다는 한 달 정도 일찍 핀다.2. 진달래는 꽃이 먼저 피고 잎이 나오는데 철쭉은 잎과 함께 핀다.3. 진달래는 연분홍색 한 종류인데 철쭉은 흰색, 분홍색, 붉은색 등 다양하다.4. 진달래는 식용 가능해서 ‘참꽃’이라고 하고 철쭉은 독이 있어서 ‘개꽃’이라고 부른다. 순천만국가정원 전망대 부근에 철쭉이 제일 많다. 동천변의 철쭉도 활짝 폈다. 바.. 2025. 4. 20.
튤립으로 꽃대궐을 이룬 순천만국가정원 0 탐방일시:2025년 4월 10일0 봄기운이 절정에 이른 가운데 순천만국가정원에 오색찬란한 튤립 꽃망울이 봄의 생기를 더하며 꽃대궐을 이루고 있다. 분홍색 튤립이 가장 먼저 개화를 시작했고 이어 빨강, 노랑, 보라빛, 흰색 튤립들이 차례로 꽃망울을 틔웠다. 튤립은 백합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알뿌리 식물이고 터키가 원산지이다. 16세기 유럽에 전해졌는데 현재는 네덜란드가 연구와 재배의 중심지가 되었다. 튤립은 정원에서 가장 많이 기르는 화초이다. 꽃은 푸른색을 제외한 다양한 색을 띠는데 순백색에서 노란색과 붉은색 계통의 모든 색깔, 그리고 갈색과 거의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자주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2025. 4. 11.
벚꽃이 활짝 핀 순천만국가정원 0 탐방일시:2025년 4월 7일0 순천만국가정원과 동천벚꽃길에 벚꽃이 만개했다. 바람이 불면 꽃잎이 우수수 떨어져 꽃비가 된다. 변덕스러운 날씨와 차가운 바람을 견디며 어렵게 꽃을 피웠건만 화려한 것은 잠시 뿐이다. 2025. 4. 8.
봄꽃이 화려한 순천만국가정원 0 탐방일시:2025년 3월 28일0 순천만국가정원에 은은한 향기를 발산하던 매화는 전부 시들고 노란색 수선화가 고운 자태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고상하면서 순결한 노란색은 주위를 화사하게 하고 마음까지 포근하게 만든다. 수선화(水仙花)는 그리스 시대부터 재배되던 관상용 식물로 약 200종 이상이 있다.  자두나무 꽃이 활짝 폈다. 벚꽃은 이제 피기 시작한다. 개나리도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수양버들이 춤을 추고 있다. 올해는 유독 바람이 세고, 자주 분다.  '아네모네' 꽃 모종을 많이 심어 놓았다. 수선화(水仙花)는 물에 사는 신선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물가의 수선화가 더 정감이 간다.  수선화의 속명인 나르키수스(Narcissu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키소스라는 아름다운.. 2025.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