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생활63 멕시코 과달루페 성모발현 성지 이스라엘, 이집트, 이탈리아, 터키, 그리스 등 성지 순례를 꽤 다녔지만 성모발현 성지는 그동안 별 관심이 없었는데 지난번 유럽 여행 때 포르투갈 파티마 성모발현 성지에 갔을 때 편안하고 포근하면서도 기쁨이 충만한 느낌, 마치 어머니가 살아계실 때 고향을 찾았을 때와 같은 느낌.. 2017. 3. 8. 빗발친 천주교 시국선언 박근혜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국정문란에 대한 전 국민적 분노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천주교에서도 시국미사와 성명 발표가 줄을 이었다. 천주교 시국선언의 내용을 살펴보면, 특히 가톨릭 사제, 수도자들이 박근혜-최순실 사건을 어떻게 진단하고,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 2016. 11. 19. 백남기의 삶과 죽음 경찰의 직사 물대포에 맞았던 백남기 씨(임마누엘, 70)가 끝내 숨졌다. 백남기 씨는 그동안 생명 유지를 위해 투여된 이뇨제 등이 전혀 듣지 않아, 위독한 상태였다. 결국 의식을 잃은 지 317일 만인 9월 25일, 가족과 천주교 사제들, 농민회 대표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전날인 24.. 2016. 10. 5. 빈손으로 떠난 조비오 신부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고, 버림받고 소외된 이들과 평생을 함께 해온 조철현 신부(향년 78세)가 9월 21일 췌장암으로 선종했다. 조철현 신부의 조카인 조영대 신부는 이날 빈소가 마련된 전남 광주의 임동성당 지하 강당에서 "고인의 통장을 보니 매달 0원 처리가 됐다"며 "가진 것을 가난한 .. 2016. 9. 22. 이전 1 2 3 4 5 6 7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