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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생활63

수원교구 사제연대 시국 선언 박근혜 정부 3년 6개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질식하였고, 99%의 국민들은 절망하고 있습니다. 국가 공권력은 정권의 사병이 되어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는 국민들을 단죄하고 언론은 청와대의 앵무새로 전락하여 “99%의 국민들에게 개, 돼지가 되라”고 합니다. 1대 99의 신분제 사회에.. 2016. 8. 3.
교황의 아우슈비츠 수용소 방문 2016년 7월 29일, 폴란드 아우슈비츠수용소를 프란치스코 교황이 찾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아우슈비츠 방문은 말 그대로 '역사적'이다. 그를 포함하여 역대 교황이 이곳을 찾은 것은 세 번째다. 그러나 그에 앞서 방문한 교황인 요한 바오로 2세는 폴란드인이었고, 베네딕토 16세는 독일인.. 2016. 8. 2.
주일미사 참례를 하지 못했다면? 주일미사 참례를 하지 못했다면 보통 주님의 기도를 서른 세번 하라는 어르신들의 말씀이 전통적인 처방전처럼 전해져 왔습니다. 하지만 교회의 공적인 지침은 아닙니다. 공적인 지침은, 한국 천주교 사목지침서 74조 4항에 있습니다. ‘미사에 참례할 수 없는 부득이한 경우에는 그 대신.. 2016. 6. 1.
아픔의 땅을 사랑과 치유의 섬으로 바꾸다 소록도 사람들이 “엄마” “할매”라고 불렀던 마리안 스퇴거(82)와 마거릿 피사렉(81) 수녀. 1962년 꽃다운 나이인 20대 후반에 한센인들이 사는 소록도에 들어와 꼬박 43년간 봉사하다 일흔이 넘은 2005년 11월22일 “소임을 다했다”며 홀연히 고향 오스트리아로 향했다. 떠날 때 여행 가방.. 2016.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