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머방

유머 26

by 두승 2012. 11. 11.

 

의리 좋은 친구들

남편의 귀가시간이 매일 늦어지는 것에 의심을 품은 아내가

남편의 친한 다섯 친구에게 문자를 보냈다.

“남편이 돌아오지 않았는데 혹시 댁에 있는지요.

곧 회신 바랍니다.”

그 날 밤 똑같은 다섯 통의 회신이 왔다.

“우리 집에 와 있음... 걱정하지 마세요.”

 

 

하마터면

사오정이 길을 가고 있었다.

그런데 길 한가운데에 이상한 것이 보였다.

조심성이 많은 그는 쪼그리고 앉아

손가락으로 찍어 맛을 보았다.

그러더니

“이크~ 똥이다! 하마터면 밟을 뻔했네!”

 

 

 

남편의 칭찬

남자가 병원에서 온갖 검진을 받은 후

마취에서 막 깨어났다.

그의 옆에는 부인이 앉아 있었다.

떨리는 눈을 뜨면서 그가 중얼거렸다.

“당신 정말 아름답구려.”

아내는 기분이 좋아져서는

남편이 잠들 때까지 계속 간호했다.

시간이 지나고 다시 잠에서 깨어난 남편이 말했다.

“당신 화장 좀 해야겠어.”

부인은 놀라서 남편에게 물었다.

“아름답다고 하더니 말이 다르네요?”

남편이 답했다.

“약 기운이 떨어지고 있소.”

 

'유머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넌센스 퀴즈 2  (0) 2012.11.19
손 그림과 넌센스 퀴즈  (0) 2012.11.16
그림 그리기  (0) 2012.11.03
유머 25  (0) 2012.11.02
유머 24  (0) 2012.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