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산행일시:2012년 11월 20일
0 여수반도 최남단, 돌산도의 최고봉은 봉황산(460m)이다. 봉황산은 전체적으로 곡선미가 부드러운 육산이다. 봉황산에서 남동으로 흘러가는 산릉이 율림치에서 잠시 숨을 돌렸다가 섬 최남단 끝머리에다 아름다운 기암 덩어리인 금오산(金鰲山,323m)을 솟구쳐 놓았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인 금오산은 일출이 유명한 향일암으로 더 잘 알려진 곳이다. 향일암은 풍수지리상 금거북이가 경전을 등에 지고 바다속으로 들어가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촛대바위, 기둥바위 등 기이한 형상의 바위들이 짙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연출한다.
산행 들머리-여수시 돌산읍 죽포리
돌산도 특산품 갓 수확이 한창이다.
흔들바위
율림치와 금오산
뒤쪽이 봉황산
율림리 앞 밤섬
금오봉은 거북이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곳에서의 모양은 어색하다.
남쪽 바닷가라서 아직까지 푸른 잎이 남아있다.
금오산
금오산 아래 금오봉의 바위는 거북의 등 모습과 비슷한 무늬가 있다.
향일암 뒤쪽의 금오봉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독서 삼매경에 빠져있는 여인
향일암 입구
향일암은 금오봉 중턱에 지어졌는데 전각이 암석 사이에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전체를 한눈에 볼 수가 없고 다른 전각으로 가려면 석문이나 석굴을 지나야 한다.
대웅전
해수관세음보살
거북이 모양이 바다를 향하고 있다.
관음전은 원효대사가 수도하던 곳에 세워졌다고 한다.
갓김치 가게-1kg에 만원씩 판매하는데 덤을 많이 주고 맛도 좋다.
금오봉 중간 지점에 향일암이 있다.
봉황산, 금오산 등산지도
0 산행일정:죽포리-(50분)-봉황산-(80분)-금오산-(40분)-금오봉-(60분)-관광버스주차장 (전체 3시간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