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산행일시:2014년 2월 9일
0 경기도 최고봉인 화악산은 백운산에서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남동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 상에 솟아있다. 도마치봉에서 남동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은 도마치에서 잠시 가라앉은 다음, 서서히 고도를 높여 석룡산을 들어올린다. 이어 계속 동진 하면서 쉬밀고개에서 잠시 고도를 낮춘 다음, 세차게 들어 올려놓은 산이 화악산이다. 중봉(1,424m)은 화악산과 남서쪽으로 이웃해 있는 산으로 화악산 정상부가 군사 통제구역으로 묶여 있기 때문에 등산인들이 오를 수 있는 경기도내의 가장 높은 산이다.
옛날 운악산, 송악산, 관악산, 감악산과 함께 경기 오악이었던 화악산은 풍수상으로도 조선의 심장에 해당하는 대길 복지 명당으로 전해오고 있다.
산행기점-가평군 북면 적목리
잣나무에 눈꽃이 주렁 주렁
연인산 능선도 눈꽃이 만발한 듯
뜨거운 용암이 바위가 된 모습이 보인다.
정상부에 가까워지니 설경이 더 멋있다.
드디어 정상이 보인다.
산행종점-관청리
화악산 등산지도
0 산행일정:적목리에서 언니 통봉을 지나 정상까지 4시간, 정상에서 관청리로 하산하는데 2시간 30분 걸림(등산로 상태가 최악이었음, 전날 내린 비가 얼어서 바닥이 빙판이기 때문에 여기 저기 미끄러지는 사람이 많고 밤에 내린 눈은 습기가 많아서 아이젠에 달라붙기 때문에 걷기가 힘들었음, 후미 산행 시간은 8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