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마니산

0 산행일시:2015년 3월 28일

0 강화군 화도면에 위치한 마니산(摩尼山 472.1m)은 강화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세 봉우리가 나란히 서있어 먼 곳에서 보면 그 모양이 아름답고 웅장한 산이며 화강암이 판상(板狀)으로 되어있어 널판지 모양의 바위들이 산 능선을 따라 마치 성곽처럼 펼쳐져 있다. 정상에 서면 외포리 앞 바다와 석모도가 아득하게 보이고, 오른쪽으론 진강산과 강화의 너른 들판이 한 눈에 들어온다.

이곳 삼거리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계단길 대신 능선으로 오르는 단군길로 간다.

마니산의 진달래가 예쁘게 필 준비를 하고 있다.

수령 150년의 강화 참성단 소사나무(천연기념물 502호)

참성단(사적 제138호)은 높이 5.1m, 상단 한 변의 길이가 6,5m인 정사각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지금도 해마다 개천절이 되면 단군에게 제사를 올리고 전국체전 때에는 이곳에서 성화를 채화하여 봉송하고 있다.

참성단에서 바라본 마니산 정상

마니산 정상

마니산정상에서 바라본 참성단

정수사는 신라 선덕여왕 8년(639년)에 회정선사가 창건했으며 조선 세종 때 함허대사가 이곳에 머물며 중창 작업을 했다.

보물 제161호로 지정된 정수사 대웅전 중앙 출입문의 창살연꽃무늬는 통나무를 손으로 파내 만들었으며 꽃병에 연꽃과 모란이 담겨있는 화려한 문양이 조각되어 있다.

오는 도중, 강화 풍물 시장에 들러 순무 김치도 조금 사고

강화 인삼의 진한 향기도 느껴봤다.

마니산 등산 지도

0 산행일정:화서역-(2시간30분)-화도면 상방리-(1시간20분)-참성단-(10분)-마니산정상-(1시간30분)-정수사-(30분)-함허동천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