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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경상도

문경 운달산

by 두승 2015. 5. 17.

0 산행일시:2015년 5월 16일

0 백두대간이 대미산에 이르러 남쪽으로 곁가지를 내고, 그 중 가장 높이 빚어 놓은 산이 운달산(1,097m)이다. 운달산은 산세도 당당하지만 김룡사를 비롯하여 오랜 역사를 지닌 암자를 10여개나 품고 있어 이들을 둘러보는 원점 회귀 산행을 많이 한다.

이번 산행은 경기레포츠클럽 산악회원들과 함께 했다.


준비운동을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별꽃




장구목-이곳에 올라와서 초록빛 싱싱한 나뭇잎을 바라보며 시원하고 신선한 바람을 들이쉬니 온 몸이 정화되는 것 같다.




올 봄 마지막 철쭉이 될 것 같다.


전망바위




75세 어르신께서도 힘들어 하시지 않고 열심히 오르신다.









운달산 정상








화장암


계곡물이 아직은 너무 차갑다.


울창한 전나무 숲




金龍寺는 신라 진평왕 10년에 운달조사가 운봉사란 이름으로 창건한 고찰이다. 김룡사란 이름은 조선시대 문경부사였던 김모라는 사람이 아들을 얻기 위해 이 절에서 불공을 드린 끝에 아들을 얻자 그 이름을 이라 지은 데서 절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연못에 용이 있다.


300년 된 재래식 화장실




탱자나무 열매가 앙증맞다.


이팝나무-이 나무는 꽃이 필 때, 나무가 흰 꽃으로 덮여 멀리서 보면 쌀밥을 연상시키므로 이팝(이 밥)나무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꽃이 피는 시기는 5월 중순인데, 옛날엔 쌀이 다 떨어지는 보릿고개여서 농부들이 주린 배를 잡고 농사일을 하면서 풍요로운 가을을 손꼽아 기다리던 때이다.







산행이 끝난후 동동주를 곁들여 육개장을 맛있게 먹었다.


운달산 산행지도


0 산행일정:김룡사 입구 주차장에서 장구목을 지나 운달산 정상을 도는 원점회귀 산행을 했는데 단체산행으로  천천히 쉬어가며 비빔밥도 만들어 먹고, 계곡물에 발도 담그느라 전체 소요시간 6시간 30분, 이동시간 4시간 30분이 걸렸다.

0 김룡사주차장의 고도는 약240m이고 정상고도는 1,097m이기 때문에 약 860m의 고도 차이가 있으나 장구목 방향의 코스는 계곡길이고 완만하여 오르기가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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