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502 이청준 작가의 생가, 천년학 세트장 탐방 0 탐방일시:2025년 6월 10일0 소설 선학동나그네를 읽고 이청준 작가의 생가에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먼저 천관산 산행을 하고 그 분의 생가와 선학동에 가보려고 한다. 이청준 작가의 생가는 '장흥군 회진면 진목리 475번지'에 위치해 있는데 입구에 주차장, 화장실, 카페가 잘 갖추어져 있다. 단체로 탐방온 사람들도 보인다. 마루앞 다듬잇돌이 정겹다. 옛날에 쓰던 도구들도 모아 놓았다. 이청준 작가는 1939년 이곳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를 다니고 그 후 광주서중, 광주제일고,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했다. 어찌보면 엘리트 코스를 밟은 행운아라고 볼 수 있지만 가난한 시골 소년이 도시에서 부잣집 아이들과 어울려 공부를 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고, 빈곤하게 사시는 부모를 지켜보며 많은 갈등이 있었다고 .. 2025. 6. 12. 장흥 천관산 산행 Ⅱ 0 산행일시:2025년 6월 10일0 고려 17대 인종의 비인 공예왕후는 장흥군 관산읍 옥당리에서 태어났다. 왕이 태후를 극히 총애하여 왕자가 태어날 때마다 태후에 대한 은전을 베풀었는데 고향 이름도 '길이 흥할 고장' 이라 하여 長興이라고 이름을 지어 주었다고 한다. 연대봉 정상에 도착했다. 역광이라서 사진이 어둡다. 천관산 봉수대-이곳에서 주변을 바라보면 전남 일원의 높은 산과 멀리 지리산과 한라산이 보일 정도로 조망이 뛰어난데 오늘은 안개가 끼어서 흐릿하다. 바닷가는 시야가 좋은 날이 많지 않다. 풍광이 아름다운 금당도인데 안개때문에 잘 안보인다. 작가 이청준의 고향, 회진포는 이순신 장군이 정유재란 때 일본군에 참패한 조선 수군의 배 12척을 인계받아 수리했던 곳이다. 이순신은 수리한 배들을 명량.. 2025. 6. 11. 장흥 천관산 산행 Ⅰ 0 산행일시:2025년 6월 10일0 천관산(723m)은 옛 문헌에 지리산, 월출산, 내장산, 변산과 함께 호남의 5대 명산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 이전부터 족보를 가진 명산의 반열에 오른 산이다. 전남 장흥군 관산읍 옥당리, 천관산도립공원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능선에 늘어선 바위 때문에 천관산(天冠山)이란 지명을 얻었는데, 수많은 기암 괴석이 마치 천자(天子)의 면류관처럼 보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뒤쪽이 1코스, 앞쪽은 2코스이고 현재 오르고 있는 코스가 3코스이다. 면류관 같은 바위가 많다. 천관산은 봄이면 능선 전체가 진달래꽃으로 뒤덮인다. 봄·가을의 일출과 노을 무렵, 기암과 어울린 진달래와 억새는 최고의 풍광을 자랑한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바위라는 것이 믿어지지않는다. 거인이 만든.. 2025. 6. 11. 지리산 천왕봉, 중봉 산행 0 산행일시:2025년 6월 4일0 오늘은 지리산 천왕봉 10번째 산행. 나의 염원이 드디어 이루어지는 날이다. 중산리 주차장 공사가 끝나고 말끔히 정리되어 주차하기가 편해졌다. 주차장앞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순두류에 도착했다. 개선문 어제 밤 21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을 보느라 수면부족인지 몸이 조금 무겁다. 나와 산행 속도가 비슷했던 부부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했다. 전망 포인트에 도착하니 멋진 풍광이 보인다. 오늘은 하늘이 오랜만에 푸른색이다. 우리나라에 새로운 희망을 알려주는 것 같다. 멀리 하동의 금오산도 보인다. 아직도 철쭉이 남아 있다. 구상나무 지리산에는 고사목이 된 구상나무가 많다. 뒤쪽으로 광양 백운산 능선도 잘 보인다. 안전쉼터에서 바라본 지리산 천왕봉. 카메라로 당겨보았다. 지난 주.. 2025. 6. 5. 이전 1 2 3 4 ··· 3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