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는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좋은 선물이다. 가장 좋은 치료약이면서 아무런 부작용이 없고 어린이에서 고령자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특히 운동 시간과 공간이 부족한 도시인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이기도 하다.
하루 6,000보(4.8㎞)를 걸으면 사망률이 낮아지고 심장병 발생도 줄고, 비만과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걷기운동은 대장암과 유방암 예방 효과도 높은데 남자는 30%, 여자는 40% 정도 대장암 발병이 준다고 한다. 또한 바른 자세로 걸으면 척추가 곧게 펴지며 자세가 예뻐진다. 지방이 빠지고 근육이 알맞게 붙어 몸매와 옷맵시도 좋아진다. 운동을 하면 다리가 굵어진다는 얘기도 있지만 걷기 운동으로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근육이 이완ㆍ수축하는 효과로 인해 다리가 가늘어진다. 마라토너 가운데 다리가 굵은 사람이 없다는 것이 좋은 예다.
보통 걸음걸이의 보폭은 60~70㎝, 속도는 1시간에 4㎞ 정도다. 그런데 1시간에 6㎞정도의 빠른 걷기는 20분(2㎞)정도 걸으면 100㎉를 소비할 수 있어서 운동효과가 크다.
운동을 할 때 신발은 발가락을 펴기에 여유가 있고, 발등 부위가 잘 구부러지는 편안하고 가벼운 것을 신어야 한다. 시선은 5~6m 전방을 두고 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은 자세다. 다른 운동과 마찬가지로 시간과 일수, 속도를 점점 늘려 45분 이상의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걷기 운동을 1주일에 2번 정도 하고, 주말에 산에서 맑은 공기를 호흡하면서 운동한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3~4시간의 산행도 힘들지 않고 즐겁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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