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시 : 2011년 8월 10일
용문석굴은 하남성 낙양시 남쪽으로 12km 떨어진 이하강의 양쪽 벼랑에 있다. 북위시대부터 당대까지 400여 년 동안 불교미술 전성기에 만들어진 석굴사원이다. 석굴수가 2300개를 넘고 석굴에 조성된 불상 수만 10만여 개를 헤아린다. 높이 17.4m의 노사나불상이 용문석굴의 꽃이다. 중국 최초의 여황제 측천무후의 모습을 본떠 조성했다고 한다. 석질이 단단하여 암벽에 직접 조각한 것이 특징이며, 불상은 모두 표정이 풍부하고 예술성이 매우 높다고 알려져 있다. 돈황의 막고굴(莫高窟), 대동의 운강석굴(雲崗石窟)과 함께 중국 3대 석굴로 꼽힌다.
주차장에서 용문교를 지나 만수교까지 걸어가며 석굴을 구경하고 만수교를 건너 향산사와 백거이묘를 구경하고 전동차를 타고 주차장으로 돌아옴
용문교
높이 17.4m의 노사나불상
강 건너 편에서 바라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