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여행기간:2012년 3월 19일~4월 20일
0 35년간의 공직생활을 청산하고 월세방을 얻어 한 달간의 제주도 생활을 했는데 한라산도 코스별로 전부 오르고 올레길도 걸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 돌아올때는 너무 빨리 시간이 가벼려서 아쉬웠다. 특히 한라산의 철쭉을 보고 오지 못해 서운했다. 인천에서 6,000톤급 오하마나호에 자가용을 싣고 출발했다.
1등실, 2등실, 3등실이 있는데 1등실은 2인실이고 TV, 냉장고, 샤워실 등 시설이 좋은 편이나 가격이 비싸고, 2등실은 8명이 간이침대에서 자며, 3등실은 여럿이 바닥에서 담요를 깔고 잠을 잔다. 2등실, 3등실은 신경이 예민한 사람은 시끄러워서 잠을 자기가 힘들다.
새벽에 갑판에 올라갔다.
추자도를 지나고 있다.
14시간의 항해 끝에 제주도에 도착했다.
배 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전남 장흥 노력항에서 배를 타도 되는데 2시간 남짓이면 제주도에 도착할 수 있다. 요금도 3만원 정도로 저렴하다.
애월읍 고내리의 숙소-숙소는 이동 동선을 생각할 때 서귀포쪽이 제일 좋을 듯 하다.
숙소 창가에서 바라본 풍경
숙소 앞 해변
파도 소리에 바닷가로 나와 봤다.
일정이 한가해서 바닷가로 나왔다.
옛날 등대
0 한달 살기 경비: 주거비-60만원, 식품비-90만원, 교통비 등 기타 경비-120만원 합계 270만원
0 공산품 가격은 육지에 비해 조금 비싸기 때문에 미리 구입하여 차량에 싣고 가고 농수산물은 제주도 여러 곳에서 운영하는 5일장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0 여행시기는 여름 휴가철은 방세도 비싸고 사람이 붐벼서 불편하기 때문에 꽃이 만발하는 4월이나 감귤이 주렁 주렁 열리는 10월달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