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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방

어느 교사의 기도

by 두승 2013. 1. 26.

 

 

 

 

이름을 부르면 한 그루 나무로 걸어오고

사랑해 주면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는

나의 학생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그들과 함께 생각하고 꿈을 꾸고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그 누구도 내치지 않고 차별하지 않으며

포근히 감싸 안을 수 있는 너그러운 마음

항상 약한 이부터 먼저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싶습니다.

 

아무리 화나는 일이 있어도

충동적인 언행으로 상처를 주지 않으며

자신의 감정을 절제할 수 있는

인내의 덕을 키우도록 도와주소서.

 

항상 배우고 노력하여

지식이 충만하고

지혜로운 학생을 길러내는

성실한 학자가 되게 해주시고

 

하루 종일 저를 바라보는 학생들이

수업시간이 기다려지도록

재미있게 가르치는 교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어느 날 그 꽃자리에 가장 눈부신

보람의 열매가 열리는 행복을 기다리며

오늘도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교사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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