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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방

회자정리(會者定離)

by 두승 2013. 6. 12.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기 마련이다.

만나는 자는 반드시 헤어져야하고

살아 있는 자에게는 반드시 죽음이 온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니다.

죽음은 예고 없이, 예외 없이 우리를 찾아온다.

 

죽음의 차가운 손이 언제

나의 생명의 문을 두드릴지는 모른다.

우리는 이 세상을

언제고 떠날 준비를 하면서 살아야 한다.

언제 죽더라도

태연자약하게 웃으며 죽을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인생에 대한 집착과

물질에 대한 탐욕을 버리고

지상의 모든 것에 대한 맹목적인 욕심을 버려야한다.

매달리고 집착하고 놓고 싶지 않은 그 마음이

바로 괴로움의 원인이며 만병의 시초이니,

마음을 새털같이 가볍게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오늘이, 어쩌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주어진 오늘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는 삶이 되도록 노력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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