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산행일시:2013년 6월 22일
0 설악산 서북능선은 대청에서 끝청-귀때기청-대승령-안산을 거쳐 한계리 북천가로 떨어지는 능선을 일컫는다. 장대한 서북릉은 설악산의 여러 능선 가운데 가장 힘든 산행코스로 알려져 있다. 한여름에는 폭염과 갈증, 한겨울에는 깊은 눈 등 극한의 자연 속에서 자신의 인내심과 체력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능선이다.
힘들면 기쁨도 두 배가 되는 법, 산행 내내 웅장한 설악산 주봉과 공룡능선, 용아장성능 뿐만 아니라 가리봉과 주걱봉, 점봉산 그리고 인제, 홍천 일원의 고봉준령을 눈과 마음에 담으며 걸을 수 있다.
산행기점-한계령
남설악의 준봉
서북능삼거리-이곳에서 좌측으로 진행
귀때기청봉까지 너덜지대가 이어진다.
등산로도 보이지않아서 말뚝을 보며 걸어야 한다.
대청봉이 구름사이로 살짝 보인다.
공룡능선과 용아장성
라일락과 사촌인 정향나무 꽃이 만발하였다. 향기도 라일락과 흡사하다.
물푸레나무과의 수수꽃다리속에는 서양의 라일락이 있고 토종으로는 수수꽃다리, 정향나무, 개회나무 등이 있으나 생김새가 비슷하기 때문에 서로 혼동해서 부르는 일이 많다.
꽃향기에 취해서 걷는다.
백당나무꽃
솜다리(에델바이스)도 예쁘게 피었다.
해발 1,578m의 귀때기청봉
구름속에 숨은 안산 근처까지 가야한다.
뒤돌아본 귀때기청봉-돌덩이가 많아서 돌무더기봉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영동과 영서 경계지역의 운무
저 암봉을 또 넘어야한다.
지나온 능선
가리봉과 주걱봉
안산도 구름이 걷혔다.
주목
박새꽃이 지친 몸을 위로해주는 것 같다.
드디어 대승령에 도착
대승령에서 장수대까지 내리막길도 돌길과 계단이다.
폭포전망대
대승폭포
산행종점-장수대
설악산 서북능선 등산 안내도
0 산행일정:한계령-(1시간20분)-서북능삼거리-(1시간10분)-귀때기청봉-(3시간30분)-대승령-(1시간10분)-장수대 (총 산행시간 7시간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