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다듬기-서예 작품 크기에 맞게 나무를 자른 뒤 사포질을 한다. (인테넷을 이용하면 판재를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크기로 잘라서 보내준다. 그 외에 사포, 끌, 고리 등 목공구도 일반 가게보다 질이 좋은 제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
配字-판재에 글자를 오려 붙인다.(큰 작품은 도배용풀을 이용하고 작은 작품은 문방구에서 판매하는 풀을 이용해도 된다.)
글씨 새기기-음각은 서각도만 있어도 되고, 양각은 6mm 끌이 필요하다. 끌을 처음부터 여러 개 구입할 필요는 없다.
脫刻하기-판재를 물에 담근 뒤 세척 솔을 이용하여 종이를 벗겨낸다.
사포질하기-나무가 물에 잠겨 부풀어 올랐기 때문에 마른 뒤 다시 사포질을 한다.
原色칠하기-양파껍질, 애기똥풀 같은 천연 앰색재와 물감 등을 섞어서 나무에 색을 칠한다. 붓을 뉘어서 글자에 물감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바닥 무늬가 고우면 연한색으로 처리하여 무늬를 살리고 그렇지않거나 옹이가 있으면 진한 색으로 한다. 빈틈을 메우기 위해 토분을 조금 넣는다. 하루 정도 말린다.
유광 락카 칠하기-유광 투명 락카에 신나를 20퍼센트의 비율로 희석하여 30분 간격으로 앞면과 옆면을 6회 정도 칠한다. 3회 때부터 사포질을 해줘야 곱게 칠해진다.
무광 락카 칠하기-번들거리는 현상을 없애기 위하여 고운 사포로 사포질을 한 뒤 무광 락카를 2회 정도 칠한다. 광을 없애주는 유화재는 가라앉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무광락카를 칠하기 전에 반드시 저어가며 사용한다. 무광 락카칠만 하면 칠이 힘이 없다.
글씨 색 입히기-포스터 칼라를 이용하여 글씨에 색을 입힌다. 주변에 묻은 색은 물걸레로 닦아낸다.
고리박기-판재의 중앙에 고리를 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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