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산행일시:2014년 10월 17일
0 치악산은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그 자태가 빼어나 4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아름다운 산이다. 치악산은 적악산으로 불렸으나, 상원사 꿩의 보은전설에 연유하여 꿩치(雉)자를 써서 치악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치악산은 단풍으로도 유명하다. 우뚝우뚝 하늘로 치솟은 침엽수림과 어우러져 자아내는 치악산 단풍빛은 신비하리만치 오묘하다. 구룡사입구의 우거진 단풍은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연상시킨다.
구룡사 매표소
아직 단풍이 덜 들었다. 다음 주가 절정이라고 한다.
구룡사
세렴폭포
아이들이 현장학습 나왔다.
비로봉 가는 길-이 다리를 건너면 사다리병창길과 계곡길로 나뉜다.
사다리병창길로 오른다.
초입부터 계단길이다.
사다리병창길-독특한 풍광이 사다리처럼 펼쳐져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병창은 영서지방 방언으로 절벽을 뜻한다.
거의 전 구간 내리막은 한 군데도 없는 오르막 일변도의 길이다.
3시간 고생 끝에 비로봉 정상에 올랐다.
치악산은 1,000m 이상의 고봉들이 장장 14 ㎞나 능선으로 이어져 있어 치악산맥으로 불리기도 한다. 해발 1,288m의 비로봉을 최고봉으로 남대봉(1,181m), 향로봉(1,043m), 매화산(1,085)이 이어져 있다.
왼쪽 남대봉, 세번째 향로봉
구름이 마술을 부리고 있다.
원주 시내가 보인다.
계곡길로 내려왔는데 너덜길이 많아서 걷기가 불편하고 볼거리도 별로 없다.
치악산 등산지도
0 산행일정:구룡사에서 세렴폭포를 거쳐 사다리병창길로 비로봉까지 오르는데 3시간, 비로봉에서 계곡길로 내려와 구룡사까지 2시간 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