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산행일시:2015년 5월 30일
0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과 사북읍에 걸쳐 있는 두위봉(해발 1,466m)은 백두대간의 함백산에서 갈라져 나온 지맥으로 높은 산군을 형성하고 있다. 두위봉은 정상부근의 철쭉이 5월 말 연분홍 꽃물결을 이루며 도사곡 방향 능선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인 수령 1,400년의 주목이 있다.
도사곡 휴양림 맨 위쪽의 주차장에 등산로 입구가 있다.
두위봉의 주목은 도사곡 휴양림에서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를 따라 약 3km 정도 오르면 능선부에서 만날 수 있는데 세 그루가 위 아래로 나란히 자라고 있으며 하부의 주목은 수령이 1,100여 년, 중심부에 있는 나무는 1,400년, 상부의 주목은 1,200년 가량이라고 산림청 임업연구원에서 밝혔다.
하부의 주목(수령 1,100년)
중심부의 주목(수령 1,400년)
상부의 주목(수령 1,200년)
주목은 오래되면 속이 썩고 겉만 살아 있는 것이 많은데 이 주목은 속이 꽉 찬 것으로 봐서 앞으로 몇 백 년은 더 살 것 같다.
정상 방향 능선
두위봉 정상
아직도 아카시아 꽃이 싱싱하다.
두위봉 등산지도
0 산행일정:화서역에서 산악회 버스로 3시간 걸려 정선군 사북읍 사북리 도사곡휴양지에 도착한 다음 두위봉 정상까지 3시간 20분, 정상에서 신동읍 방제리 단곡계곡으로 내려오는데 1시간 40분 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