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암괴석이 즐비한 수락산(水落山) 2

0 산행일시:2016년 12월 3일

수락산 정상에 도착했다.

철모바위

하강바위

도솔봉

의정부 경전철 발곡역에서 발곡중학교 방향으로 간 뒤 오른쪽 길로 접어들어 동암중학교를 지나면 동부순환도로의 장암고가교가 보인다.

수락산 등산지도

0 산행일정 : 화서역-(2시간)-회룡역-(1분)-발곡역-(15분)-장암고가 통로-(1시간)-동막봉-(10분)-도정봉-(1시간)-수락산주봉-(1시간)-도솔봉-(1시간)-당고개역

오늘은 박근혜 대통령이 3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스스로 물러날 뜻이 없다고 밝힌 뒤 처음이고, 전체적으로는 6번째 촛불대회가 열리는 날이다. 수락산 산행을 마치고 피곤해서 집으로 바로 갈까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비겁자의 양심이고 불의를 보고 외면하면 역사의 죄인이 된다’ 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씀이 떠올라 광화문 광장으로 향했다.

오후 3시 무렵인데 사람들이 많다.

6차 촛불대회는 전국적으로 232만 명이 모였다고 한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도 세월호 현수막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시위 용품은 무료로 나누어 준다.

새누리당 비박계는 박근혜 대통령이 '4월 퇴진' 입장을 표명해도 탄핵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대통령의 3차 담화 이후 흔들리던 비박계가 대규모 촛불 민심을 확인한 이후 다시 입장을 바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