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설경

0 산행일시:2017년 1월 20일

0 남한산성은 청량산(463m)과 남한산(512m) 사이에 걸쳐 있는 석성이다. 주봉은 수어장대가 있는 청량산이다. 동장대암문에서 바깥쪽으로는 외성인 봉암성이 남한산(벌봉) 일대에 만들어져 있고 그 아래쪽에 한봉까지 이어지는 한봉성이 있다.

남문-성 안에는 많은 시설물과 건물이 있었지만, 지금은 동·서·남·북 문루와 장대·돈대·보·누·암문·우물 등의 방어시설이 남아 있다. 성벽 외부는 급경사인 데 반해 내부는 넓고 평탄한 분지로 되어 있어서 조선 왕실이 전란을 당했을 때 대피하는 곳으로 사용되었다.

남한산성은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위치한 성곽인데 내성 9.1km, 외성 2.7km로, 전체 길이는 11.8km이다. 봉암성, 한봉성, 신남성 등 3개의 외성과 5개의 옹성도 함께 연결되어 견고한 방어망을 구축했다.

청량산 정상에 세워진 수어장대

북문

동장대암문

외성은 보수가 안되고 방치되어 있다.

남한산 정상인 벌봉

동문

남한산성 탐방안내도

0 산행일정 : 수원역에서 전철을 타고 남한산성입구역에서 내려 남한산성 남문까지 1시간, 남문에서 청량산까지 40분, 청량산에서 남한산까지 1시간 30분, 남한산에서 한봉을 지나 광주시 남한산성면 검복리로 내려오는데 50분이 걸렸다. 검복리에서는 광주에서 오는 시내버스(15-1번)를 타고 산성 안에 있는 시내버스 종점까지 간 뒤, 성남 모란역 방면 시내버스(9번)로 환승하고 모란역에서 수원행 좌석버스(2007번)를 타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