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산행 일시:2018년 6월 9일
0 서울 둘레길 7코스인 봉산~앵봉산 구간은 가양역에서 출발하여 구파발역까지 이어지는데 과거의 난지도로 유명한 지금의 노을공원, 하늘공원, 월드컵경기장, 봉산과 앵봉산을 지나는 코스이다. 산행로, 안내표지는 정비가 잘 되어 있으며 수국사, 서오릉 등 역사적 유산이 많아 볼거리가 다양하다. 구파발역 3번 출구로 나온 뒤 산행을 시작했다.
탑골생태공원에서 능선으로 올랐다.
서오릉 너머로 고양시가 보인다.
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오른쪽은 서오릉이다. 서오릉(西五陵)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에 있는 조선 왕실의 왕릉군이다. 동구릉(東九陵) 다음으로 규모가 큰 왕릉군으로, 1457년 덕종의 경릉을 처음으로 만들었고 8대 예종과 계비 안순왕후의 창릉, 19대 숙종의 원비인 인경왕후의 익릉, 숙종과 제1계비 인현왕후·제2계비 인원왕후의 명릉, 21대 영조의 원비인 정성왕후의 홍릉이 차례로 조성되었다.
앵봉산(鶯峰山)은 서울시 은평구 구산동과 경기도 고양시 경계에 있는 산으로 꾀꼬리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며 서어나무를 비롯한 100여종의 수종이 자연 그대로의 건강한 숲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지금은 서오릉고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불편이 있지만 봉산~앵봉산 연결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연결로는 길이 70m, 폭 10m, 높이 11m인 SPC합성형 라멘교 구조로 만든다. 서울시 외곽 녹지축을 연결하며 서울둘레길을 걷는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동물이동 통로도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은평구와 경기도의 고양시에 걸쳐 있는 봉산(熢山)은 조선시대에 서울 무악봉수로 이어지는 봉수대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북쪽으로 1.5km 위치에 세계문화유산인 서오릉(西五陵)이 있고, 은평구 방향으로는 590여년 된 황금사찰로 유명한 수국사(守國寺)가 있다.
서쪽에서 바라본 북한산
구파발역에서 증산역까지 울창한 숲길을 4시간 정도 걸었다.
서울둘레길 안내도
서울 둘레길 7코스(봉산~앵봉산 구간) 안내도
'산행사진-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 고봉누리길(고봉산~황룡산) (0) | 2018.07.21 |
---|---|
서울둘레길 3코스(고덕산~일자산) (0) | 2018.07.15 |
제자들과 함께한 우면산 트레킹 (0) | 2018.05.29 |
서울 남산 트레킹 (0) | 2018.05.23 |
서울 북악산, 청와대 산책로 탐방 (0) | 2018.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