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복주산

0 산행일시:2018년 8월 11일

0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과 화천군 사내면 경계에 있는 복주산(1,152ｍ)은 한북정맥에 솟아있는 고봉 중의 하나로, 산 정상에 올라서면 전망이 시원하다. 북녘의 산야가 펼쳐져 보이고, 대성산, 백운산, 화악산 등의 산 줄기들이 한눈에 잡힌다. 오랜만에 산악회 회원들과 산행을 했다. 

도로처럼 넓은 임도길을 걷다가 직진하여 좁은 임도로 들어선다.

도로에서 한북정맥 능선인 하오현까지는 20분 정도 걸린다.

복주산 정상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화악산 정상을 구름이 감싸고 있다.

북한 지역의 산들이 보인다.

복주산휴양림은 이곳에서 아래 방향 계곡으로 내려간다.

계곡물이 차갑긴 한데 비가 오지않아서 양이 조금 부족하다. 그래도 땀에 젖은 몸을 식히고 새 옷으로 갈아입으면 기분이 상쾌해진다.

복주산 계곡은 차갑고 맑은 물과 울창한 숲, 바위에 붙어있는 깨끗한 이끼로 유명한 곳이다.

복주산 등산지도

0 해외여행을 다녀오느라 요즈음 산행을 못했는데 불볕 더위가 계속 이어져 산에 가면 고생하지 않을까 걱정을 하며 산악회에 신청한 뒤, 등산을 했는데 능선에 오르니 시원한 바람이 불고 숲이 울창하여 더위를 모르고 산행을 했다. 산행을 마치고 도로에 도착하니 숨이 막힐 정도로 열기가 느껴졌다. 하오터널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정상까지 1시간 30분, 그곳에서 휴양림으로 내려오는데 2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하산 약속 시간이 많이 남아서 계곡에서 1시간 정도 놀다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