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삼악산 종주

0 산행일시: 2017년 9월 2일
0 삼악산은 춘천시 서면에 위치해 있으며 북한강 푸른 강변을 끼고 솟은 산이다. 주봉인 용화봉(645m)과 청운봉(546m), 등선봉(632m)이 우뚝 솟아 있어서 삼악산이라 하는데 악산 답게 제법 험하고 거칠다. 능선은 바위로 되어있고 상당히 가파르지만 안전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산행에 어려움은 없다.

강촌교 앞의 육교에 올라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우측에 등선봉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가 보인다.

30분 정도 올라가면 조망이 트이기 시작한다.

철원에서 가평으로 이어지는 능선

청운봉으로 가려면 이 지점에서 삼악산성 방향으로 가야한다.

청운봉

삼악산 최고봉인 용화봉이 보인다.

호반의 도시 춘천

청운봉 주변에는  후삼국 시대 궁예가 쌓은 것이라고 전해지는 성터의 흔적이 470m 정도 남아 있다.

용화봉 정상

정상에서 의암댐쪽으로 조금 가면 전망대가 잘 만들어져 있다.

붕어를 닮았다는 붕어섬과 춘천시내가 잘 보인다.

지난 주에 산행한 드름산과 향로산 능선도 뚜렷하게 보인다.

암반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가 오랜 세월을 견디며 살아가고 있다.

상원사

삼악산 등산지도

0 산행일정:서수원터미널에서 춘천행 시외버스를 타고 강촌에서 내린 뒤 육교를 건너 산행을 시작했는데 등선봉까지 2시간, 그곳에서 청운봉까지 1시간, 청운봉에서 삼악산 정상인 용화봉까지 1시간, 용화봉에서 의암매표소로 내려오는데 1시간 30분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