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초록봉

0 산행일시:2018년 12월 8일

0 강원도 동해시의 진산인 초록봉(531m)은 초록당산(草綠堂山)이라고도 하는데 정상에 서면 동해 푸른 바다가 시원스럽게 펼처지며 서쪽으로는 백두대간의 두타산, 청옥산, 고적대 등 준봉들이 병풍처럼 파노라마를 보여준다. 산악회 버스를 타고 산행지로 향하다 동해휴게소에 들렀다.

묵호고등학교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초록봉 정상

백두대간을 배경으로 한 컷

뒤돌아본 초록봉

옥녀봉

두타산과 청옥산

옥녀봉 정상

북삼초등학교로 내려왔다.

산행을 마치고 추암해변에 들렀다. 동해시 북평동 추암리에 위치한 추암 해변은 해안절벽과 동굴, 칼바위, 촛대바위, 형제바위 등의 크고 작은 바위섬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뛰어난 경승지로 해금강이라 불려 왔으며 고려 공민왕 10년에 삼척심씨 시조인 심동로가 지은 정자인 "해암정(海岩亭)"이 소재해 있다.

형제바위

추암 촛대바위-촛대바위와 형제바위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애국가 배경 화면으로 자주 나오는 곳이다. 

동해 초록봉 등산지도

0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아주 추운 날씨였지만 햇볕이 따뜻하고 시야가 깨끗해서 기분 좋은 산행을 했다. 묵호고등학교를 들머리로 홍고개-초록봉-쉼터-소망산(옥녀봉)-북삼초등학교로 하산하는 약 10km를 3시간 30분 동안 산행을 마치고 추암해변을 둘러본 뒤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