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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로스앤젤레스 유니버셜 스튜디오

by 두승 2019. 5. 12.

0 여행일시:2019년 5월 1일
0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유명 영화들로 구성된 테마파크로 디즈니랜드와 더불어 세계 2대 테마파크이다.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영화 스튜디오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며, 샌퍼낸도 계곡의 넓은 부지 위에 마련된 영화촬영장이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스튜디오 투어이다. 트램이라는 투어 버스를 타고 각종 세트장을 돌아볼 수 있는 코스로, 탑승시간은 약 45분 정도이다. 가이드가 세트장과 촬영했던 영화에 대한 소개를 해준다. 자동차가 폭발하는 모습, 홍수로 마을이 잠기는 모습, 지하철 승강장에서 지진 일어나는 모습, 탐 쿠루즈가 열연한 '우주시대' 에서 비행기 추락 장면등 생생한 현장 재현을 통해 역동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여기는 놀이기구를 타며 영화를 4D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어트렉션> 이다. 우리는 트랜스포머와 해리포터를 4D를 통해 체험해 보았는데 실제로 영화의 등장 인물이 되어 물이 튀는 것을 느끼며 로봇과 싸우고, 하늘을 날며 구름 위로 치솟고, 건물 사이를 날아다니며 벽에 부딪치는 체험은 어떤 영화나 놀이기구에서도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한국의 영화 촬영지도 단순한 왕궁 관광이 아니라 이런 요소들이 조금이라도 가미되면 좋을 듯 하다.


너무 실감나서 카메라로 찍어봤는데 형체가 잡히지 않는다. 안경 효과가 크긴 크다.







해리포터 체험장


이곳은 가방과 카메라를 물품 보관소에 맡겨야 한다. 놀이 기구 탈 때처럼 몸을 완전히 고정시키고 빙빙 돌며 빠르게 날아다닌다.













사진도 친절하게 찍어준다. 에버랜드처럼 추가요금을 요구하는 곳이 없다.




마지막으로 영화 'Water World'를 소재로 한 <워터쇼>를 보러갔다. 이곳에서는 스턴트맨들이 아슬아슬하고 멋진 묘기를 하는데 마치 실제로 영화를 보는 듯 눈앞에서 보트를 타고 기관총을 쏘며 비행기가 화염에 폭발하는 모습 등 30분 동안 어디서 물벼락이 튈지 몰라 잔뜩 긴장하며  스릴을 느끼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