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탐방일시:2025년 3월 12일
0 순천은 이제 봄기운이 완연하다. 국가정원에 들어서면 매화 향기가 그윽하고, 나무에 물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새싹이 보인다. 올해는 겨울에 찬바람이 많이 불고, 밤기온이 낮아서 봄소식이 늦었다. 오랜만에 두 자매와 함께 점심을 같이 먹고, 꽃구경을 하며 산책을 했다.
능수매화길에 매화가 활짝 폈다.
매화는 이른 봄, 모든 꽃중에서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는 꽃이다. 조선의 선비들이 매화를 좋아했던 이유는 추위를 무릎쓰고 꽃을 피우는 매화의 지조와 의리를 중시한 그들의 정신 세계와 닮았기 때문이다.
매화는 화려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수수하지도 않은 품격 높은 동양의 꽃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과 일본 사람들 모두가 좋아하는 꽃이다.
백매화
한국정원의 매화
청매화
홍매화
산수유와 홍매화
산수유
동천변의 매화도 만개했다.
수선화도 피기 시작한다.
미니 수선화가 앙증맞다.
튤립이 꽃필 준비를 하고 있다.
사람뿐만이 아니라 식물도 성미가 급한 개체가 있다.
복수초
풍년화
할미꽃
크로커스(샤프란)는 붓꽃과에 속하는 알뿌리식물이다. 이른 봄에 화사한 꽃을 피우며 꽃모양은 컵처럼 생겼다.
꽃 색깔이 노랑, 흰색, 자주색 등 다양하다. 봄에 피는 것과 가을에 피는 것이 있다.
영춘화
네덜란드 정원에 튤립을 많이 심어놓았다.
꽃모종도 본격적으로 이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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