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에서>
어느 날 마피아 깽이 자신을 추적하는 FBI를 피해 대서양을 항해하는 유람선에 탔다.
하지만 그 유람선은 얼마 후 풍랑을 만나 침몰하여 세 사람만이 무인도에 살아남았다.
살아남은 세 사람은 마피아 갱, 미국 부자, 그리고 프랑스 바람둥이었다.
아무리 봐도 배가 올 만한 곳이 아니었다.
그들은 우선 먹을 것을 찾아 해변을 거닐다가 '지니'가 들어 있는 마법 램프를 주었다.
미국의 부호가 램프를 닦아 내는 순간 '펑' 하며 램프의 요정인 '지니'가 나타났다.
"주인님 세가지 소원을 들어 드리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먼저 미국 부자가
"나는 록키 산맥에 있는 내 별장에 아내와 같이 있도록 해 줘"라는 말이 끝나자 그는 사라졌다.
그리고 프랑스 바람둥이가
"나는 프랑스의 내 애인과 함께 알프스로 보내줘"라는 말과 함께 그도 사라졌다.
그러나 어차피 도망 다녀야 되는 마피아가 마지막 소원을 이렇게 말했다...
"심심하니까! 아까 그 사람들 다시 불러줘!"
<내가 잘 못 탓네>
고속버스 기사가 안내 방송을 했다
"잠시 후 이 차는 목적지인 부산에 도착 합니다."
기사의 안내 방송을 들은 승객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광주로 가야할 차가 왜 부산으로 온 거요? 도대체 어찌된 일입니까?"
당황한 운전기사가 차에서 내려 앞에 붙은 행선지를 보고 말했다.
"내가 차를 잘못 탔네~!"
<선생님과 피자>
온종일 수업을 하고 마지막 시간이 되어 지치고, 배고프고, 공부도 하기 싫어진 삼순이가 잔꾀를 내어 선생님께 간청을 했다.
"선생님 배고파요~ 피자 먹고 싶어요 ~~~~"
그러자 모든 학생들이 호응하며 합창을 했다.
"네 ~ 선생님! ~~~ 피자 사주세요 ~!!"
그러자 선생님이 대답했다.
"알았다! 그러면 고기나 야채 피자 말고 선생님이 좋아하는 피자로 해도 되겠지 하고 물었다. "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더욱 큰 목소리로
"네 ~ 에...... " 하고 대답했다.
그러자 선생님은
"다시 책 ...... 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