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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방

유머 4

by 두승 2012. 8. 24.

 

앵무새

한 사나이가 애완동물을 사려고 동물가게를 찾아갔다. 가게에는 앵무새 한 마리가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오른발에는 빨간 줄을, 왼발에는 파란 줄을 매고 있었다. 사나이는 궁금해서 주인에게 물었다.

"저 앵무새는 왜 발에 끈을 달았습니까?"

"저 새는 특별훈련을 받은 앵무새인데 파란 줄을 당기면 일어를 하고, 빨간 줄을 당기면 중국어를 하지요."

"우와! 참 신기하군요. 그러면 양쪽 끈을 동시에 당기면 어떻게 되나요?"

그러자 사나이가 하는 말을 듣고 있던 앵무새가 이렇게 말했다.

"그럼 내가 떨어지지, 인마!"

 

 

 

취객

늦은 밤 어떤 중년 신사가 술에 취해 길에서 볼일을 보려고 전봇대 앞에 섰다.

신사가 몸을 가누지 못해 쩔쩔매자 지나가던 청년이 말했다.

“아저씨, 제가 좀 도와드릴까요?”

신사는 청년에게 기특하다는 듯 말했다.

“나는 괜찮으니 흔들리는 전봇대나 좀 잡아주게.”

 

  

< 계산은 누가 할까요? >

미모의 아가씨가 할머니와 함께 옷감을 사러 시장에 갔다.

아가씨: “이 옷감 한 마에 얼마예요?”

주인아저씨: “한 마 정도는 키스 한 번만 해주면 그냥 드릴 수도 있습니다.”

아가씨: “어머! 정말이세요?”

주인아저씨: “정말입니다.”

아가씨: “그럼 다섯 마 주세요.”

주인아저씨: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여기 있습니다. 그럼, 이제 키스 다섯 번 하셔야죠?”

그러자, 아가씨 왈...

“계산은 할머니가 하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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