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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방

유머 45

by 두승 2013. 2. 11.

 

파랗게 변한 다리

혼자 사는 총각이 자신의 다리를 보니

오른쪽 다리가 파랗게 변하고 있었다.

놀란 그 총각 병원에 갔겠지~~

"심각하군요. 잘라야겠습니다."

그리곤 잘랐다.

며칠 후 왼쪽 다리도 파랗게 변하고 있었다.

놀란 그 총각 병원에 갔다.

"심각하군요. 또 잘라야겠습니다."

그리곤 잘랐다.

그 총각 남자 심벌도 파랗게 변해서 병원에 갔더니,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그곳을 안 잘라도 된다는 겁니다."

이 총각 너무 좋아서 거의 인사불성 상태---

한참 후 물었다.

"그럼 나쁜 소식은요?"

"국립의학연구소에서 파란색 분석 결과를 알려왔습니다만……."

"어떻게 됐나요?"

"그 파란색은 청바지에서 빠진 물이랍니다."

 

 

 

어떤 아가씨

서울 아가씨가 택시 문을 열고 급히 올라타면서 말했다.

"아저씨! 지금 제가 쫓기고 있으니 빨리 출발해 주세요!"

영문을 모르는 택시기사가 머뭇거리자 아가씨가 재촉했다.

"뒤에 있는 택시가 저를 쫓아오고 있단 말이에요!!"

택시기사는 우선 아가씨를 구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전 속력으로 질주하여 마침내 뒤쫓아 오던 택시를

따돌린 후, 아가씨에게 물었다.

"아가씨, 이젠 안심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무슨 일로 쫓기고 계십니까?"

그러자 아가씨가 화장을 고치며 태연스럽게 말했다.

"아~ 제가 돈이 없어서 택시비를 못냈거든요...."

 

 

 

놀부의 시계

놀부가 죽어서 옥황상제가 계신 곳에 왔다.

놀부가 이리저리 둘러보니 여기저기 시계가 보였다.

놀부 : 여긴 왜 이렇게 시계가 많죠?

안내원 : 저 시계들은 자신이 나쁜 일을 많이 하면

할수록 빨라지는 시계예요.

그 말을 듣고 놀부는 자신의 시계를 찾아보았는데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았다.

놀부는 의아한 마음으로 안내원에게 물었다.

놀부 : 전 나쁜 일을 하나도 안 해서 시계가 없나보죠?

안내원의 대답이 가관이다.

안내원 :놀부님껀 너무 빨리 돌아서 옥황상제님

선풍기로 쓰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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