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검단산

0 산행일시:2014년 8월 1일

0 검단산(657m)은 한강과 접해 있어 산세의 막힘이 없고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와 여름철 산행지로 적격이다. 북서쪽으로는 하남시와 미사리 카누 경기장이 멀리 서울 시내와 북한산 도봉산 등과 함께 조망된다. 북동으로는 예봉산과 운길산이 보이고 동으로는 정암산 뒤로 양평 용문산과 백운봉이 보인다. '검단'이란 각처에서 한강을 이용하여 한양으로 들어오는 물산이 이곳에서 검사를 받고 단속을 하는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주차장 매표소 뒤의 왼쪽길은 능선으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계곡길이다.

능선길이 시원할것 같아 왼쪽으로 들어섰다.

교육과 계몽 운동에 헌신한 개화 운동가 유길준(1856~1914)의 묘

예상대로 능선에 도착하니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온다.

한강도 보이기 시작한다. 왼쪽은 미사리 조정경기장

남쪽에서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는데 하늘의 구름이 평상시와는 다르다.

전망대

멀리 북한산과 도봉산도 보인다.

정상에 도착

예봉산과 운길산이 가까운 곳에 있고

멀리 용문산도 보인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양수리

서울 시내

하산은 현충탑 방향의 계곡길로

정상 바로 밑의 계단만 내려오면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땀을 씻기 적당한 곳이 많이 있다.

숲도 울창해서 공기가 신선하다.

도로변에 주차해도 주차비 2,000원은 어김없이 받아간다.

검단산 등산지도

0산행일정:덥고 후덥지근한 날이어서  천천히 움직였는데 유길준 묘 방향의 능선길로 오르는데 2시간, 현충탑 방향의 계곡길로 내려오는데 1시간 30분 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