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 1박 2일

0 산행일시:2015년 5월 23일

0 청양 칠갑산(561m)은 충남의 중앙에 자리하고 있으며 사시사철 등산객들에게 독특한 묘미를 전해주는 명산이다. 옛날, 백제는 이 산을 사비성 정북방의 진산(鎭山)으로 성스럽게 여겨 제천의식을 행하였으며 산 이름을 만물생성의 7대 근원 七자와 싹이 난다는 뜻의 甲자로 생명의 시원(始源) 七甲山이라 경칭하여 왔다.

칠갑산 자연휴양림 명상의 집에서 1박을 한 뒤 아침에 휴양림 주변 능선을 40분 정도 산책했다.

휴양림에는 다양한 숙소가 있다.

아침 식사 후, 내비에 '칠갑산 천문대'를 찍고 구불 구불 산 속 숲길을 지나 대치터널 위쪽의 칠갑산 능선에 오른 뒤 칠갑 광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주차장에서 조금 지나니 '콩밭매는 아낙네상'이 있다.

칠갑산 천문대

평탄한 길이 계속 이어진다.

자비정

정상 직전의 계단길만 조금 힘들고 대부분 산책길이다.

칠갑산 정상

손자와 칠보산에 이어 두번째로 산 정상에 올랐다.

칠갑산에서 내려온 후 산 근처의 천장호로 향했다.

2009년 7월 개통한 천장호 출렁다리는 청양고추를 상징한 교각에 길이 207m, 폭 1.5m, 높이 24m이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칠갑산 정상으로 이어지는등산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