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산과 축령산을 오르다

0 산행일시:2015년 7월 14일

0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과 가평군 상면의 경계를 이루는 서리산(825m)과 축령산(879.5m)은 한북정맥에서 가지를 쳐 나온 산이다. 주능선을 경계로 서쪽은 자연휴양림, 동쪽은 150ha에 달하는 잣나무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이 잣나무 단지는 옛날부터 축령백림이라 하여 잣 생산지로 유명한 곳이다. 서리산 주변에는 키가 큰 철쭉이 군락지를 이루고 있어서 봄철엔 꽃동산을 이룬다.

마석역에서 길을 건너지 않고 오른쪽 정류장에서 휴양림으로 가는 시내버스(30-4번)를 탈 수 있다. 

시간표-06:10, 07:45 09:10, 10:00(휴일), 10:40, 12:20, 14:05, 15:45, 17:50, 19:45, 21:15

휴양림 입구의 해당화 열매가 익어간다.

철쭉 군락지에 도착했다.

여름철에 오니 철쭉꽃 대신 산딸기가 반긴다. 주말엔 비가 와서 사람들이 오지않고 오늘은 평일라서 인적이 드물다. 배가 부르도록 많이 많이 따 먹었다.

서리산 정상

멀리 축령산이 보인다.

가뭄 끝에 비가 내려 숲도 푸르고 시원한 바람도 불고 행복한 이 시간 영원히 기억하리다! 

헬기장에 도착하니 축령산이 가까워 보인다.

마석역에서 만난 두 아줌마와 나의 산행 속도가 비슷하다.

절고개

절고개를 지난 다음에는 계속 오르막길이다.

하산지점인 아침고요수목원

정상에서 500미터 내려오면 아침고요수목원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경사가 상당히 심하다.

경사구간에서 미끄러지기도 하고 사진 찍을 여유가 없어서 완만한 구간에 내려와서 카메라를 손에 들었다.

중간쯤에서 임도와 만난다.

안내 표시는 잘 되어 있다.

잣나무 숲이 울창하다.

서리산, 축령산 등산지도

수목원쪽에서 축령산으로 가려면 골목길이 복잡하고 안내표시도 애매해서 헤맬 수도 있다.

0 산행일정:마석역-(시내버스:1시간)-축령산자연휴양림-(1시간30분)-서리산-(1시간20분)-축령산-(1시간30분)-아침고요수목원-(시내버스:20분)-청평터미널-(좌석버스:1시간)-잠실역-(좌석버스:1시간)-화서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