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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충청도

단양 소백산

by 두승 2016. 5. 22.

0 산행일시:2016년 5월 21일

0 소백산(1,439m)은 한반도의 등뼈와도 같은 백두대간 줄기에 솟아있는데 그 줄기가 서남쪽으로 뻗어내려 충청도와 경상도를 가르며 영주 분지를 병풍처럼 둘러치고 있다. 봄이면 철쭉이  곱게 피고, 겨울철엔 사람도 날릴 만큼 매서운 칼바람이 불면서 서리꽃이 만발하는 곳이다.


죽령(해발 696m)은 충북 단양군 대강면과 경북 영주시 풍기읍을 잇는 고갯길이다. 옛날에 문경새재인 조령, 추풍령과 함께 한양으로 통하는 영남의 3대 관문이었다.



죽령부터 제2연화봉 대피소까지는 콘크리트 포장구간이 많고 오름길이다. 제2연화봉을 지나면 평지 구간이 나오기도 하는데 연화봉(7.1km)까지는 계속 도로를 걷기 때문에 지루한 느낌이 든다.




제2연화봉








민들레꽃도 싱싱하고 크다.



연화봉 아래쪽의 소백산 천문대


연화봉 정상이 보인다.



철쭉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연화봉 정상



연화봉을 지나야 숲속의 등산로를 만난다.









지나온 능선









소백산 정상인 비로봉이 보인다.



이곳은 겨울에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키 큰 나무가 자라지를 못한다.


비로봉 정상-인증샷을 남기려고 줄서있는 사람이 많다.



국망봉까지의 능선


제일 뒤쪽이 제2연화봉, 왼쪽이 연화봉, 오른쪽이 제1연화봉



비로봉엔 사람들이 계속 몰려들고 있다.




어의곡에 전원주택이 많이 생겼다.


소백산 등산안내도

0 산행일정:경기하나산악회에 32,000원을 지불하고 화서역에서 죽령까지 3시간 30분 걸려 도착한 다음, 죽령에서 연화봉까지 7.1km를 2시간 걸렸고, 연화봉에서 비로봉까지 4.3km를 꽃사진도 찍으며 쉬엄 쉬엄  2시간 정도 산행한 뒤, 비로봉에서 어의곡까지 5.1km를 1시간 30분 걸려서 내려왔는데 철쭉 피는 시기를 잘 선택해서 싱그러운 꽃구경도 잘하고, 산행 후 시원한 막걸리도 마시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총 16.5km, 산행시간 5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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