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산행일시:2016년 3월 26일
0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있는 구병산(876m)은 충북 보은군 마로면 적암리와 속리면 구암리의 경계에 자리하고 있으며 웅장하고 수려한 아홉 폭의 병풍을 펼쳐놓은 듯이 솟구친 산이다. 단애를 이루고 있는 암릉과 아름다운 노송이 어울려 걸음을 옮길 때마다 산수화를 마주한 느낌이고 정상에서의 조망도 수려하여 등산인들이 즐겨 찾는다.
서운교
시야가 흐릿하다.
희미한 맨 뒤쪽의 구병산까지 고개를 넘고 넘어서 가야한다.
밧줄을 잡고 올라가는 구간도 많다.
자태가 멋진 소나무가 많다.
몸은 점차 무거워지는데 멋진 경치가 이어져 발걸음을 멈출 수가 없다.
구병산 정상
구병산은 아홉 번 넘게 오르면 발병이 난다는 속설이 있는데, 평탄한 곳이 많지 않아서 생긴 말인 것 같다.
853봉
소나무 아래로 하산 지점인 적목리가 보인다.
봉우리는 끝없이 이어진다.
신선대
하산 후 적목리에서 바라본 구병산
구병산 등산지도
0산행일정:충북 보은군 장안면 서원리-(3시간20분)-구병산 정상-(1시간)-853봉-(30분)-신선대-(1시간10분)-보은군 마로면 적암휴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