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라켓의 수명이 다한 러버는 그립력과 회전력이 눈에 띄게 저하되어 스윙 자세의 변화를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적당한 시기에 러버를 교체해주어야 실력을 꾸준히 향상시킬 수 있다.
<탁구 러버 교체 시기>
- 러버는 탑시트와 스폰지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탑시트의 중심 부근이 다른 부위와 다르게 벌집 모양이 보이기 시작하면 러버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신호가 된다.
- 라켓이 탁구대에 부딪쳐서 손상되지 않았는데 러버 가장자리가 떨어져나가기 시작하면 수명이 다되어 가고 있다고 보면 된다.
- 손톱의 등 부분을 러버에 밀착시킨 후 적당한 힘을 주면서 아래로 당겨 보아서 큰 마찰이 없이 끌리게 되면 교체 시기가 거의 된 것이다. 1주일에 10시간 정도 탁구를 하는 사람은 보통 6개월에 한 번씩 러버를 바꾼다.
<탁구 러버 붙이는 방법>
여러 가지 러버 중에서 국내 동호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은 테너지 씨리즈 인데, 한 장에 7만원 정도 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서 연습용은 3만 5천원 정도 하는 오메가2 정도를 쓰는 것이 좋다. 러버 본드는 고무가 주성분인데, 라텍스용 본드가 공의 반발력을 더욱 좋게 한다. 가격은 작은 것 1통에 5천원 정도 한다.
- 먼저 러버 본드 뚜껑을 열기 전에 충분히 흔들어준다.
- 스폰지에 묻혀서 러버 표면에 본드를 골고루 칠하고 다음에 목판에도 칠한다.
- 마르고 나면 다시 한 번 러버 표면에 본드를 골고루 바른다.
- 두 번 바르는 이유는 수성용 본드라서 쉽게 흡수되기 때문이다.
- 마를 때까지 2분 정도 기다린다.
- 러버를 들고서 상표가 보이는 쪽을 라켓 면의 그립 쪽에다 갖다 댄다.
-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손바닥으로 천천히 민다.
- 유리나 두꺼운 종이 위에 러버면이 접촉되도록 올려놓는다.
- 손잡이 오른쪽부터 시작하여 위로 올라가며 편한 각도가 되게 돌리며 컷트 칼로 자른다.
- 칼은 직각에서 약간 바깥쪽으로 기울어지게 하여야 면이 곱게 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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