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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경기도

성남 영장산, 광주 문형산

by 두승 2017. 7. 2.

0 산행일시:2017년 7월 1일

0 영장산(413.5m)은 숲이 울창하고 생태계 보존이 잘되어있어서 반딧불이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매년 성남시와 시민단체가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한다. 분당에서 광주로 넘어서는 태재고개를 건너면 불곡산 능선과 연결되고 남쪽의 강남 골프장 정문인 새나리고개를 지나면 문형산으로 이어진다.

분당선 이매역 2번 출구 옆의 등산로 입구










전망대에서의 조망이 흐릿하다.

 



영장산 정상이 보인다.



영장산 정상


靈長山은 최근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옛날에는 ‘맹산’이라고 불렀다. 맹산(孟山)은 조선시대 세종이 맹사성에게 이 산을 하사해 불리게 된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산아래 직동(곧은골)에는 맹사성의 묘가 있다.


영장산은 산행 이정표가 부실하다. 이곳에서 불곡산과 문형산으로 갈 수 있다고 했는데 이정표에 아무런 표시도 없고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모른다고 한다.


문형산으로 가려고 태재고개 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강남골프장 울타리 근처의 정자


울타리를 왼쪽에 두고 정문까지 내려간다.



골프장 울타리에 능소화가 보인다.  한여름 더위 속에서 주황색으로 피는 꽃, 능소화는 여름 내내 자라 마침내는 담장이나 나무를 휘감고,  그 넘어 담장 밖으로까지 얼굴을 내어민다.


능소화는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고 기다리다 이내 죽어 꽃이 되었다는 전설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이 너무나 보고 싶어 담장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있다고 한다.


강남골프장 정문


정문 앞쪽 길 건너에 문형산 등로가 보인다.






이곳 광주 지역의 문형산은 이정표가 잘 되어있다. 성남시와 광주시의 행정이 비교가 된다.






문형산(文衡山)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신현리, 문형리, 추자리, 고산리에 둘러싸인 산으로 해발 497미터이다. 숲이 울창하여 공기가 신선하고 급경사 구간이 없어서 편하게 걷기 좋은 산이다.








두리봉



추자리 마을로 내려왔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면 등산로 입구가 있다.


마을 담장의 포도알이 제법 굵다.





영장산, 문형산 등산지도

0 산행일정:이매역 2번 출구-(40분)-매지봉-(50분)-영장산-(1시간30분)-문형산-(40분)-두리봉-(40분)-오포농협(버스 정류장)

0 오포 농협앞에서 수원행 660번 시내버스가 오질 않아서 5분 간격으로 다니는 17번 버스를 타고 서현역으로 간 뒤 전철을 타고 수원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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