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산행일시:2017년 8월 5일
0 태행산(294.8m)은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쌍학리와 청요리에 걸쳐있으며 2012년 6월 27일 발생한 산불로 정상 주변의 나무가 사라져 사방의 조망이 탁 트인 곳인데 최근에 정상데크를 정비하여 일출 일몰을 바라보며 백패킹을 하기에 좋은 곳이다. 산들래자연체험학교 정문 100m 전방에 등산로 입구가 있다.
태행산 정상이 보인다.
산들래자연체험학교 옆으로 등산로가 있다.
무궁화 꽃이 피는 계절이다.
능선에 올라왔다.
누리장나무는 8~9월에 끝 부분이 다섯 개로 갈라진 동전 크기만 한 꽃이 흰빛 또는 연분홍빛으로 무리지어 향긋한 백합 향을 풍기며, 가을이 되면 붉은색 받침에 진한 푸른색의 사파이어 보석 같은 열매가 열린다.
태행산 정상
등산을 시작한 청요리 풍경
화성시에서 제일 높은 건달산이 지척에 있다.
멀리 광교산이 보이고 그 앞에 칠보산 능선이 보인다. 내가 제일 많이 오른 산이 칠보산인데 그곳에서 이쪽을 자주 바라보며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다.
쌍학리, 숙곡리방면
밤송이가 제법 커졌다.
백학고개 이정표-삼봉산 삼거리 방향으로
상기리 삼거리-등산로 입구 방향으로
삼봉산 삼거리인데 이곳에서 삼봉산까지 이정표가 없다. 산주인들이 등산객을 반기지 않는 것 같다. 있던 이정표도 없애버렸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꺾어서 진행해야 한다. 능선쉼터쪽으로 직진하면 쌍학리, 숙곡리방면으로 하산하게 된다.
지내산까지 가깝다.
건달산까지 이어지는 능선
앞쪽 능선의 왼쪽에 세개의 봉우리로 된 삼봉산이 있다.
지내산 정상에서 남동쪽 능선으로 50m를 내려선 곳에서 우측길로 가야 삼봉산으로 간다. 흔적이 많은 길을 따라 직진하면 내리로 하산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할 지점이다.
삼봉산 정상
하산은 이정표상 상리쪽으로 능선을 따라 직진해야 한다.(이곳에서 왼편 하산로로 좌회전하면 곧바로 상리로 하산한다)
화성 태행산, 지내산, 삼봉산 등산지도
0 산행일정:화성시 비봉면 청요리에 위치한 산들래자연체험학교에서 산행을 시작하려고 했는데 그곳은 시내버스가 자주 다니지를 않아서 나의 인생 동반자한테 부탁하여 승용차로 그 곳까지 간 뒤 태행산까지 40분, 태행산에서 지내산까지 50분, 지내산에서 삼봉산까지 1시간 10분, 삼봉산에서 웃골 낚시터로 내려오는데 50분이 걸렸다. 낚시터에서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육교까지 간 뒤 길건너 장안대 정문 옆 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수원역에 도착했다.
0 남부 지방은 40도에 이를 정도로 폭염이 이어지는 날씨지만 이열치열(以熱治熱) 하는 기분으로 산행을 하며 땀을 많이 흘렸다. 수분과 염분을 보충해가며 등산객 한 명 보이지않는 산행길에서 예정된 코스를 완주한 의지력에 만족하고 숲이 울창한 길을 걸어서 충분한 힐링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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